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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주요 실과별 예산 분석 3] 항만수산과/축산과
축산과 예산 5억 증가…항만수산과는 38억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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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만수산과

올해 항만수산과는 지난해보다 37억7818만1000원이 감소한 54억9164만9000원이 책정됐다.
항만수산과는 △신평~내항간 항만진입도로 건설 △왜목 마리나항만 조성사업 △당진항 항만배후단지 조성을 통한 물류 활성화 △왜목 관광자원과 연계한 해양레저 활성화 △발전소 온배수 활용 첨단 양식단지 조성 등을 역점사업으로 추진한다.

특히 신평~내항간 항만진입도로 건설 사업은 약 2235억 원이 투입돼 올해부터 2025년까지 8년 간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총 1211억 원(국비 300억 원 포함)이 투입되는 왜목 마리나항만 조성사업은 올해 기본설계 및 제반 영향평가 시행 등 사업계획 수립 용역을 완료하고 사업계획 승인·고시, 사업시행자 및 사업구역을 지정할 계획이다. 더불어 왜목 관광자원과 연계한 해양레저 활성화 사업은 요트세계일주 홍보관 및 해양관광자원을 활용해 해양레저를 활성화하겠다는 방침이다.

한편 항만수산과 본 예산 중 신규로는 내수면 낚시터 개발 운영 사업이 4000만 원의 예산으로 책정됐다.

공영식 당진시 항만수산과장은 “전년도 대비 사업비가 38억 원 감소했지만 지난해에서 올해로 이월된 금액이 약 71억 원 정도”라며 “지난해의 경우 왜목마을 상징조형물 등 공모사업이나 주민들의 요청으로 추진된 사업 예산이 많았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에는 화력발전소 온배수를 이용한 첨단친환경온배수 양수시스템 지원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해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축산과

축산과는 지난해보다 5억2813만9000원이 증가한 139억9627만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올해 축산과는 △악취저감형 친환경 축산업 육성 △구제역·AI 악성 가축전염병 근절 △무허가 축사 적법화 추진 마무리 △축산업 허가제 정착 선진축산업 육성 △친환경·고품질 축산물 생산·사육기반 등을 주요사업으로 추진한다.

삶의 질 향상과 쾌적한 주거환경에 대한 시민들의 욕구 증가로 축산악취 민원이 급증한 가운데 지역민과 축산농가간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이에 축산과에서는 농가의 축산환경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한 교육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축사 악취 저감, 가축분뇨 적정처리 등 축산환경개선 지원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올해 가축분뇨 청정화사업에는 26억8135만 원이 투입돼, 축산환경개선제, 악취탈취제, 수분조절제, 발효제 사업 등을 지원한다. 

또한 구제역·AI 악성 가축전염병 근절을 위해 접종방법 현장지도, 전문접종요원 지원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하지만 구제역 백신접종 기피현상 및 가금 계열사 방역관리 미비 등 농가방역의식이 저조한 것이 문제점으로 나타났다.

한편 무허가 축사 적법화 추진 사업은 가축분뇨법 개정에 따라 올해 3월 24일까지 적법화 불가 시 규제강화·행정처분에 따라 지속가능한 축산기반을 마련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축산과는 매일 TF팀 영상회의를 통해 도출된 적법화 문제점 해결방안을 공유하고, 적법화 불가 농가 사후관리 강화, 소규모 영세농가 비용부담 완화위한 분뇨처리시설 설치비를 지원한다. 한편 신규로는 학생승마체험에 4688만 원이 책정됐다.

장명환 당진시 축산과장은 “구제역·AI 악성 가축전염병 근절을 위한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당진시가 축산 청정지역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올해 축산과의 목표”라고 말했다. 이어 “축산 악취 저감대책으로 친환경 축산업을 육성하는 등 지속가능한 축산기반을 마련할 것”이라며 “지역민과 축산농가가 서로 이해하고 공생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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