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실시간뉴스
편집 : 2024-04-26 19:24 (금)

본문영역

[정치신인들 4] 이규성 송산면봉사단체연합회장(자유한국당)
“시민을 위한, 면민을 위한 정치”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봉사로 시작해, 정치로 한걸음 더
“해양·항만 사업 관련한 의정활동 하고파”

시의원 출마를 결심한 계기는?
송산에는 현대제철 등 대기업이 입주해 있는데, 지역민과 기업과 중간역할을 하는 곳이 없다. 지역민과 소통해서 지역과 기업의 윤활유 역할을 하고자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

그동안 어떤 활동을 해왔나?
송산지역을 중심으로 지역 현안과 관련된 일을 해왔다. 송산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부녀회는 총무로 13년 간 활동했으며, 송산면개발위원회, 송산면주민자치위원회, 송산면청년연합회 등에 소속돼 있다. 또 송산면봉사단체연합회 회장, 송산라이온스클럽 회장, 사회복지법인 희망송산 총무이사 직을 맡아 수행하고 있다.

성과와 기억에 남는 일을 꼽자면?
송산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이하 송사모)에서 회장을 맡았을 때가 기억에 남는다. 송사모 사업 중 두드림캠프라고 초등학생 40명 정도와 함께 2주간 캠프를 진행했다. 이때 예절 교육은 물론 아나운서를 초빙해 교육을 진행했다. 이외에도 지역 문화유산 탐방, 워터파크 견학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운영했다. 또한 지역 내 청소년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는 일을 했었는데, 이를 통해 소외된 아동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됐다.

자신의 강점은 무엇이라 생각하는가?
주변으로부터 ‘고집이 있다’며 추진력이 좋다는 말을 종종 듣는다. 물면 끝까지 놓지 않는다. 이 점이 아마 당선돼 활동하게 된다면 유리하게 작용될 것이다.

반면 부족한 점은 무엇이며 어떻게 보완해나갈 것인가?
반대로 또 유한 면이 있다. 가끔은 ‘아니요’라고 말할 때가 필요함에도 불구하고 말하지 못할 때가 있다. 성정이 유한 탓에 누구에게나 모나게 대하지 못한다. 하지만 장점과 단점이 서로를 보완해준다고 생각한다. 대신 앞으로 옳고 그름을 명확히 판단해 ‘예’와 ‘아니오’를 판단토록 하겠다.

선거구 조정 가능성이 대두되고 있다는데, 이로 인해 고심이 많을 듯하다.
그렇다. 선거구에 따라 지방선거 전략이 달라지기 때문에 고민이 많다. 송악·신평·송산으로 선거구가 조정이 된다면, 인구수로 보아 신평과 송악에 비해 송산이 불리하다. 반대로 고대·석문·송산으로 조정된다면 송산의 인구수가 많아 유리하다. 조정에 따라서 크게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지역에서도 후보 단일화를 통해 정리를 해줘야 한다고 생각한다. 지역을 생각하면 단일화를 해야 한다. 지역의 원로들이 잘 판단해주기를 바란다.

자신의 정치철학은 무엇인가?
내 정치철학은 ‘시민을 위한 정치, 면민을 위한 정치’다. 나는 봉사로 시작해 정치로 발을 들였다. 봉사로 시작된 정치이기 때문에 앞으로 면민은 물론 시민을 위한 정치로 잘 풀어나갈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봉사와 정치는 서로 연계성이 있다. 봉사할 때의 초심을 잃지 않고 정치 활동을 펼쳐나갈 것이다.

당진시의회에 진출하게 되면 어느 분야에 중점을 두고 활동하고 싶은가?
환경 관련 업체에서 일하고 있어 주변 사람들로부터 환경 분야에서 활동하라는 조언을 많이 들었다. 하지만 의회에 진출한다면 해양과 항만에 대해 일하고 싶다. 당진에서는 농업을 하면서 동시에 어업에 종사하는 분들이 많다. 하지만 현 의원 중에서는 어민에 대해서 관심을 둔 사람들이 많지 않는 것 같다. 이른 새벽에 조업을 하는 어민들은 목숨을 내놓고 일한다. 이들의 삶을 지키고 싶다.

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정치의 첫 발을 내딛게 됐다. 앞으로의 길을 쭉 지켜봐 달라. 잘못된 길을 간다면 옳게 가도록 인도해주고, 시민들이 멘토가 되어 달라. 시민과 함께 갈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부탁한다.

 

>> 프로필

-1969년 송산면 가곡리 출생
-가동초(3회), 송산중(1회), 송악고(9회) 졸업
-전 새마을지도자 송산면 협의회 총무
-전 송산을 사랑하는 사람들 모임 회장
-현 송산면 주민자치위원회 지역복지분과장
-현 송산면 라이온스 클럽 22대 회장
-현 송산면개발위원회 부위원장
-당진시의원 나선거구(고대·석문·송산) 출마 예정

 

저작권자 © 당진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5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