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연숙 한국여성유권자 충남도연맹 회장이 당진시의원 라선거구(송악·신평)에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최 회장은 지난 7일 당진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건강한 생활정치로 살기 좋은 당진을 만들겠다”며 시의원 출마의 뜻을 밝혔다.

최연숙 회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지난해 10월 참여했던 촛불집회에서 ‘이제는 변화시켜야 한다’는 결연한 의지가 추위까지 녹여버린다는 사실을 깨달으며 정치에 입문하게 됐다”면서 “여성의 섬세함과 소프트한 리더십, 그리고 어머니의 강인함으로 지역주민들의 민생을 살피며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그동안 △건강한 생활정치 △책임 있는 지방자치 △성평등한 정치문화로 살맛나는 지역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아동·청년·여성·노인이 살기 행복한 지역을 만들기 위해 시민사회단체에서 활동해 왔다”고 말했다. 이어 “정치는 변화의 빗장을 여는 열쇠로, 이제 시민단체 활동가에서 정당 정치인이라는 새 길을 통해 여성의 힘으로 세상을 바꾸고 미래를 대비하는 진정한 시의원이 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