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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속으로 추억속으로]안광모 우강면 송산1리 아래말경로당 회장
한궁으로 건강한 노후생활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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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강면 송산1리에서 태어난 나는 군 제대 후 45년 동안 화물차를 운전하며 가족을 부양했다.운전하는 일을 했기때문에 전국 방방곡곡 가보지 않은 곳이 없을 정도다. 현재는 벼농사를 짓고 있으며, 농사를 지은 지는 10년도 채 되지 않았다.

나의 취미는 한궁이다. 2011년부터 한궁을 시작했다. 한궁은 한국에서 개발한 경기로 우리나라의 전통놀이인 투호와 전통무예인 궁도를 결합한 스포츠다. 양손 운동을 통해 집중력을 키우고 유연성과 근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특히 몸에 무리가 적고 노인들의 치매 예방에도 좋다고 알려져 있다. 요즘엔 날이 추워 한궁 훈련을 하지 못하고 있어 아쉽다.

나는 남은 인생을 아내와 건강하게 보내고 싶다. 건강이 세상 무엇보다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첫 번째 사진은 10년 전 쯤 이탈리아 로마에서 찍은 사진이다.
몇 가족과 함께 여행을 다녀온 것으로 기억한다. 여행 중 로마제국을 느낄 수 있는 콜로세움과 마치 쓰러질 것만 같은 피사의 사탑을 방문했던 것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이때 레이싱 퍼레이드도 봤었는데 매우 멋졌던 기억이 있다.

두 번째 사진은 태국여행 가서 찍은 사진이다.
나는 여행을 많이 다니지 못했다. 막내 딸이 대한항공에서 승무원으로 17년 정도 근무했지만, 바쁘다는 핑계로 여행을 많이 가지 못했다. 하지만 지금은 노인회와 경로당 회원들과 함께 지역 곳곳으로 여행을 많이 다니는 편이다.

세 번째 사진은 아내(윤병숙)와 집에서 찍은 사진이다.
나는 이은호 전 당진군의원의 중매로 아내를 만났다. 이 전 의원은 나와 의형제다. 그리고 아내는 이 전 의원의 고종사촌으로, 나를 소개해줬다. 내 나이 28살, 아내 나이 23살에 결혼했다.

네 번째 사진은 스튜어디스였던 막내 딸 결혼식 때 찍은 사진이다.
손자가 올해 9살이 됐으니, 10년이 더 지난 사진이다. 나와 아내는 슬하에 1남3녀를 뒀다. 큰 아들을 낳고, 아들 한 명을 더 낳자했는데 줄줄이 딸이 태어났다.
막내 딸은 합덕초·서야중·서야고를 졸업해 인천광역시에 위치한 인하공업전문대학 항공운항과에 입학했다. 성격이 참 활발했던 막내딸은 현재 tvN 과장으로 있는 사위와 결혼해 오순도순 잘 살고 있다.

마지막 사진은 내 칠순모임 때 찍은 사진이다.
왼쪽부터 매제, 큰 형, 나, 동생, 매제 순이다. 같은 한복을 맞춰 입고 기념 삼아 사진을 찍었다. 입고 있는 한복은 내가 칠순기념으로 가족들에게 선물한 것이다. 나는 7남매(3남4녀) 중 셋째로 태어났다. 7남매 중 4명이 우강에 살고 있으며, 다른 형제들은 합덕과 신평, 인천광역시에 살고 있다.

>>안광모 회장은

·1940년 우강면 송산1리 출생
·순응안씨 승사랑은골대종회 회장
·우강면 송산1리 아래말경로당 회장
·(사)대한노인회 우강면분회 한궁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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