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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 2024-04-26 19:24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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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귀자 / 합덕읍
세상이 아름답게 변하고 있다

세상이 점점 밝아져가고 있다. 크게는 한보청문회가 세상이 밝아짐을 알리고 있고 또 「당진시대」도 밝은 기사가 눈에 많이 띈다. 171호 1면 「서강대 유치 범군민운동으로」가 그렇고, 「북한동포에 쌀보내기운동」등 대체로 밝은 기사가 많다.
잘사는 나라, 풍요로운 사회란 어떤 세상을 말하는 것일까? 물론 각자의 처지에서 하는 일에 따라 여러가지로 말할 수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경제수준이 높으니까 잘사는 나라다”라고 할 것이다. 물론 맞는 말이다. 그런데 더 잘사는 나라는 어떤 세상일까? 경제수준에 걸맞게 문화수준도 높아야 하지 않겠는가.
요즈음은 모두들 우리것 찾기, 우리것 가꾸기에 분주하다. 잘사는 나라, 풍요로운 나라로 향하여 나아가는 모습이다. 그 옛날 허리띠 졸라매고 일하던 시절 우리것이란 무엇이 있었는가. 가지고 있던 것도 다 내동댕이 치지 않았는가.
당진시대 「문화예술인 가족 화합잔치」, 「자연보호 환경캠페인」, 「아이들이 다니는 학교, 우리가 멋지게 꾸며요」, 「뜻있는 사회참여 인정받는 봉사단체 다짐」등의 기사는 우리것 찾기, 우리것 가꾸기의 일환으로 이루어지고 있다고 여겨진다. 이런 사회전반의 흐름은 밝은 쪽으로, 풍요로운 쪽으로의 성장이다. 정말 잘 되어가는 징조이다.
진정 잘사는 나라, 풍요로운 나라, 아름다운 세상이란 건강한 사람이든 장애인이든, 어린이건, 노인이건, 남자건, 여자건 모두 각자 자기의 위치에서 자기 목소리를 내면서 바르고 떳떳하게 살 수 있고, 우리모두는 그들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 인정하며 함께 살아가는 세상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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