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무 재선충병 방제작업이 지난 9일부터 진행됐다.
소나무류의 목질부에서 서식하는 선충인 재선충은 솔수염하늘소, 북발하늘소에 의해 나무 조직 내부로 침입, 빠르게 증식한다. 재선충은 뿌리부터 올라오는 수분과 양분의 이동을 방해해 나무를 시들어 죽게 한다.
이를 예방하고자 당진시는 (주)디제이임업(대표 조윤례)을 통해 한 달 간 지역 내 사찰림, 수목원, 가로수 등에 방제 작업을 실시한다. 한편 지난 9일에는 신암사 사찰림에서 방제 작업이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