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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3.04 14:31
  • 수정 2018.03.14 09:18
  • 호수 1197

당진시 출산율 1.77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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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산대응단 발족·맞춤형 대응 정책 수립

▲ 당진시가 저출산대응단 회의를 지난달 28일 당진시청 소회의실에서 실시했다.

당진시 출산율이 2015년 1.95명이었던 반면 지난 2016년에는 1.77명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위해 당진시에서는 저출산 극복을 위한 지역 맞춤형 대응 정책을 수립하고 저출산 대응단을 발족했다.

저출산 대응단은 심병섭 부시장을 단장으로 19개 관련 부서장들로 구성됐으며 지난달 28일 당진시청 소회의실에서 올해 첫 회의를 개최하고 저출산 대응 기본계획 추진 방안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아이가 있어서 행복한 도시 당진’을 비전으로 당진시가 수립한 저출산 대응 기본계획은 △저출산 대응기반 강화 △결혼하고 싶은 환경 조성 △임신·출산에 대한 지원 △보육 및 돌봄기반 조성 △일·가정 양립 지원 등 5개 전략 31개 핵심 사업으로 구성돼 있다.

당진시는 이 기본계획에 따라 청년 취업문제 해소와 주거환경 조성을 시작으로 결혼과 임신, 출산, 육아, 일·가정 양립으로 이어지는 단계별 정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시민 공감대 확산을 위해 저출산 대책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저출산 극복 인식개선 사업과 가족친화적 사회분위기 조성에도 노력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신규시책으로 민간 어린이집 누리과정 차액 보육료 전액 지원과 산후조리 도우미 이용시 본인부담금 지원, 난임부부 한방치료비 지원을 통해 출산과 육아에 따른 경제적 부담 완화와 보육의 질 향상에 앞장선다.

또한 시는 임신·출산 토탈 가이드북 제작과 행복출산 원스톱서비스 등 시민들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전개하는 한편 각종 축제 개최 시 가족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어린이 보호구역 개선, 어린이 안전체험교실 운영 등 어린이들이 안전한 생활을 할 수 있는 도시 만들기에도 앞장서는 한편 세제 지원과 문화·예술·체육시설에 대한 수강료 및 관람료, 사용료 감면 등 다자녀 가정에 대한 각종 지원 시책도 추진한다.

단장을 맡은 심병섭 부시장은 “저출산 극복을 시정의 최우선 과제로 선정하고 생애주기별, 계층별 맞춤형 시책 추진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당진시는 지난 1월 저출산대책팀을 신설한 바 있으며 이를 통해 맞춤형 출산장료 시책 발굴 등을 추진하고 있다.
한수미 기자 d9111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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