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주의의 꽃은 ‘선거’입니다. 민주주의가 발달한 선진국에서는 작은 마을단위라도 대표를 선출하고 지역사회의 중요한 결정을 할 때에는 투표를 합니다. 자칫 시간이 걸리고 행정적인 낭비로 볼 수 있지만 민주적인 절차와 주민참여를 통해 건강한 사회로 성장해 나가는 길인 것입니다.

 

최근 우리사회에서 지방자치를 부정하는 분위기가 팽배합니다. 중앙언론과 정치권에서는 이러한 분위기에 편승해 지방자치를 축소하려는 움직임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지방자치는 풀뿌리 민주주의의 근간입니다. 더 이상 지방자치와 참여민주주의에 대해 부정적이고 냉소적인 사회 분위기가 형성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특정 정치인과 정당이 아니라 시민이 승리하는 6.13지방선거가 될 수 있도록 우리 모두 제 역할을 다해야 할 것입니다. 

 

당진시대는 이번 지방선거가 당진의 미래를 위한 투표가 될 수 있도록 언론의 역할을 다하고자 합니다. 당진시대는 선거 보도에 유권자들의 목소리를 중심으로 담겠습니다. 유권자들의 생생한 목소리와 후보자들의 정책·공약, 선거 현장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무엇보다 공정하게 전달하겠습니다. 공정한 선거, 정책 선거를 유도하기 위해 당진시대 선거보도자문위원회를 구성하고 선거보도 준칙을 마련했습니다.

 

 

01. 선거보도에서 중립을 지킨다.

02. 후보자의 도덕성과 정책 공약을 철저히 검증한다.

03. 유권자 중심의 보도 원칙을 지키되 후보자에 대한 정보제공도 충실히 한다.

04. 국정의제와 지역사회 의제를 발굴하고 토론하는 정책선거가 되도록 돕는다.

05. 불법·부정선거를 철저히 감시한다.

06. 전투식·경마식 보도를 지양한다.

07. 선거와 정치에 대한 부정적이고 냉소적인 표현과 유권자를 비하하거나 소외시키는 용어 사용을 지양한다.

08. 공정하고 유용한 보도, 다양하고 심층적인 정보제공으로 유권자의 현명한 선택을 돕는다.

09. 중앙정치의 논리, 소지역주의, 학연·혈연을 강조하는 선거풍토가 되지 않도록 노력한다.

10. 유권자의 투표 참여를 적극 독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