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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설상가] 우두동 꿀밤
꿀밤에서 술 한 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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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종성 대표

소고기 타다끼, 나가사키 짬뽕 등 일식 요리와 함께 술 한 잔 기울일 수 있는 선술집 ‘꿀밤’이 당진CGV 인근에 새롭게 문 열였다.

꿀밤에는 소고기를 이용한 요리가 대표적이다. 육사시미를 비롯해 쉽게 만나기 어려운 고베비프와 와규 초밥 등을 만날 수 있다. 고베비프는 소의 아래 등심 부위를 사용하며 두툼한 고기를 버터에 미디움으로 익혀 낸 스테이크다. 안주로 곁들이기 좋은 소고기 타다끼는 겉을 살짝 익힌 소고기로 샐러드와 곁들여 먹기 좋다. 샐러드 소스는 겨자와 유자로 만든 드레싱에 참깨 드레싱을 섞어 꿀밤만의 특별한 맛이 담겨 있다. 특히 이 드레싱은 소고기의 느끼한 맛을 잡아주기 때문에 소고기 타다끼의 장점을 더욱 살려주고 있다.

한편 소고기를 사용한 요리는 모두 암소만을 사용한다. 유종성 대표는 “한우 암소는 육질이 부드럽고 맛이 진하다”며 “또한 좋은 고기 맛을 살리기 위해 기계가 아닌 칼로 직접 손질해 요리한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나가사키 짬뽕과 밀푀유나베도 손님들에게 인기 있는 메뉴다. 나가사키 짬뽕 국물은 닭 뼈와 돼지 사골을 초벌로 구운 뒤, 8~10시간 정도 끓여 우려 내 사용한다. 유 대표는 “한 번 초벌을 한 뒤 뼈를 우려내면 남아 있는 비린 맛이 없어져 깔끔한 맛의 육수가 만들어진다”고 말했다. 정성을 담아 끓인 나가사키 짬뽕이기에 국물에서 감칠맛이 나는 것이 특징이다. 한편 샤브샤브와 비슷한, 각종 채소가 들어간 밀푀유나베는 한정 수량으로 판매하고 있다.

또한 꿀밤에서는 한식도 준비돼 있다. 김치와 돼지고기를 가득 넣고 고추장을 첨가해 국물을 진하게 우려 낸 김치짜글이와 닭볶음탕, 두부김치 등이 있다.

한편 꿀밤은 프랜차이즈가 아니기 때문에 채소 손질부터 육수까지 모두 직접 만들고 있다. 유 대표는 “요리의 시작과 끝을 전부 직접 준비해 제공한다”며 “손님들이 꿀밤에서 편안하게 맛있는 요리를 즐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운영시간 : 오후 6시~새벽 1시
■가격 : 육사시미 2만4000원, 고베비프 3만4000원, 소고기타다끼 2만3000원, 와규초밥 1만7000원, 밀푀유나베 2만5000원(한정판매), 나가사키 짬뽕 2만 원
■위치 : 북문로1길 31-19

 (당진CGV 근처)
■문의 : 010-8800-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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