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전국 단위 또는 시 단위 체육대회를 유치한 결과 485억 원의 생산유발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당진시가 충남연구원에 의뢰한 ‘당진시 2017년 체육대회 개최의 경제파급효과’ 연구 결과에 따르면 당진시는 지난해 22개의 체육대회 개최해 생산유발효과로 485억4600만 원을, 부가가치 유발효과로 187억2200만 원의 가치를 창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231명의 고용 유발효과 또한 얻은 것으로 조사됐다.
당진시는 이번 분석결과를 바탕으로 당진시체육회와 함께 전국대회 등 체육대회 유치 확대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또한 대회유치선정위원회를 구성해 당진시 정체성을 담은 특화 종목대회를 발굴할 예정이며, 종합스포츠타운 조성과 배드민턴전용구장 및 농구전용센터 건립 또한 계속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경제파급효과 분석기법으로는 투입산출 모형 중 시·군 단위 다지역투입산출(MRIO)가 이용됐다. 개최예산과 참가인원은 각각 9억6660만 원과 7만920명으로 추산해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