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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선 “전략공천 반대…당에 이의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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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청서 공약발표 기자회견

▲ 자유한국당 소속 정용선 충남도지사 예비후보가 지난달 29일 충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공약발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자유한국당 소속 정용선 충남도지사 예비후보가 중앙당에서 이인제 전 국회의원을 전략공천키로 한 것에 대해 “자유한국당 공천관리위원회에 정식으로 이의를 제기했다”고 밝혔다. 정 예비후보는 지난달 29일 충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공약발표 기자회견을 개최한 가운데, 이같이 발언했다. 그는 “자유민주주의와 공정한 경쟁을 강조하는 자유한국당에서 이런 식으로 후보를 결정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믿는다”면서 그러나 만약 이 전 의원이 전략공천 된다면 “선당후사의 자세로 돕겠다”고 말했다.

최근 자유한국당이 충남도지사 후보로 이인제 전 의원을 전략공천하기로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정 예비후보는 지난달 26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하기도 했다. 당시 정 예비후보는 “인지도가 낮다는 이유로 정치신인을 배제한 채 기존 정치인 중에서 전략공천하겠다는 방침을 철회하라”며 “자유한국당이 이번 충남지사 선거에서 어떤 절차를 거쳐 누구를 공천 하느냐는 충남도민의 관심사를 넘어 국민들에게 자유한국당의 변화와 개혁 의지를 평가받게 될 중요한 기회”라고 주장했다. 그는 “경선을 통해 경쟁력 있는 후보를 선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공약발표 기자회견에서 그는 “임기 내 충남의 가정 행복지수를 전국 1위로 끌어올리겠다”면서 △신혼부부 주거안정 보장 △젊은 부부들이 아이를 낳기만 하면 자치단체가 함께 키운다는 개념으로 정책방향 설정 △우리마을 아이돌보미 제도 도입 △행복한 가정 만들기 지원 △청년들이 좋아하는 일자리 창출 △어린이 안전 △꿈과 함께 성장하는 인재 육성 등 9가지 공약을 발표했다.

더불어 경찰 출신인 그는 자유한국당 장제원 수석대변인의 ‘미친개’ 발언에 대해서는 “지도자의 언행에는 품위와 교훈이 있어야 하지 않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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