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이 시대의 당진작가전에 김준섭 작가가 선정된 가운데, 지난 6일부터 12일까지 일주일간 전시회를 개최했다.
당진문예의전당 제1·2전시실에서 열린 이번 전시는 <한글, 한지에 물들다>를 주제로 한글을 조합하고 분해해 조형적 요소로 새롭게 구상한 작품들이 전시됐다. 한편 정규돈 큐레이터가 전시기획자로 나서, 김 작가의 작품 전시를 기획했다.
김준섭 작가는 “전시회에 작품을 걸고 보니 작품에서 부족한 게 새롭게 보였다”며 “전시회를 감상한 후 여러 의견들을 전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여러분의 의견들이 앞으로의 작품에 있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그는 “다음 전시회는 한글을 주제로 다양한 방법과 소재로 작품을 만들어볼 생각”이라며 “전통적인 요소를 더 가미한 작품을 만들고 싶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