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평고등학교(교장 유세환, 이하 신평고)가 여학생 기숙사 ‘근면관’을 새롭게 설립하고 지난 18일 개관식을 개최했다.
신평고 기숙사는 그동안 남·여 공간이 분리됐지만 한 건물에서 운영돼 다소 불편함이 있어, 기숙사 이용 학생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자 지난해 6월 여학생 기숙사를 착공에 나섰다.
이번 기숙사 증축을 위해 소요된 17억 원은 당진시와 충남교육청의 지원으로 이뤄졌다. 이로서 지난해 12월 완공했으며 연 면적 944.64㎡ 규모로 1층에 열람실과 사감실, 2층과 3층에 학생 숙소로 지어졌다. 수용 인원은 48명으로 2인1실로 운영된다.
한편 이번 개관식에는 김지철 충남도교육감과 심병섭 당진시장 권한대행, 한홍덕 당진교육지원청 교육장 및 학부모, 교직원, 학생 및 지역 내 유관기관장이 참석했다.
신평중·고 학교법인 문화학원 유철환 이사장은 “신평고는 그동안 학교 본관과 기숙사 등이 노후화 돼 어려움이 많았다”며 “학생들이 미래 인재로 자랄 수 있도록 환경 개선에 도움을 준 당진시와 교육청에 감사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