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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어린이기자 선정…“공감 가는 기사 쓰고파”

계성초 5학년 이다은 학생…당진시대 어린이기자단 활동 한수미l승인2018.05.12 11:14l(120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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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일부 어린이기자단으로 선정된 계성초 5학년 이다은 학생

계성초 5학년 이다은(父 이복영·母 김영경, 읍내동) 학생이 통일부 제7기 어린이기자로 선정된 데 이어 조명균 통일부 장관과의 만남을 주제로 한 인터뷰 기사가 우수기사로 꼽혔다. 이로써 오는 1년 간 다은 학생은 통일과 평화 등을 주제로 취재하고 기사를 쓰며 통일부 어린이기자로 활동하게 된다.

다은 학생은 6~7세 때 품앗이학교 어린이원정대를 통해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알리는 등의 활동을 이어 왔으며 초등학교 2학년부터 지속적으로 기사를 작성, 당진시대 어린이기자단으로도 활동해 왔다. 신문과 기사 등과 가까이 지내 온 다은 학생은 우연히 도서관에서 통일부 어린이기자 모집 안내를 보고, 신청해 500명의 신청자 중 150명에 선정돼 통일부어린이 기자로 활동하게 됐다. 다은 학생은 “어린이기자로 선정됐다는 소식을 처음 접했을 때는 믿을 수 없었다”며 “통일부에서 발대식을 했을 때 비로소 실감이 났다”고 말했다.

한편 다은 학생은 통일과 평화에도 꾸준히 관심을 가져왔단다. 신문과 뉴스를 통해 북핵 이야기가 나올 땐 놀라기도 하고 무서웠다고. 다은 학생은 “어느 날 밤에는 자기 전에 6.25 전쟁에 대해 생각하다 걱정에 울기도 했다”며 “그때마다 ‘통일이 되면 이런 걱정 없이 발 뻗고 잘 텐데’라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남북 판문점 협상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며, 남북 화합이 이뤄지고 있는 때 다은 학생 입장에서는 더욱더 반가움을 느끼고 있다. 그는 “먼저 통일이 되는 것을 가장 바라고 분단 후에 남과 북이 함께 잘 살 수 있도록 공부하고 관심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꾸준히 신문과 함께하고 기사를 읽는 것은 물론 직접 취재하고 기사를 써 온 다은 학생에게 이 활동이 많이 도움이 된단다. 취재활동 등으로 종종 학교를 나가지 못할 때도 있지만 취재 중간 쉬는 시간이 날 때 공부를 하기도 하고 궁금한 것은 다음 날 선생님에게 물어보며 보충하고 있다. 또한 학업 외에도 기사를 통해 얻는 것이 많다는 다은 학생이다. 그는 “선생님이 수업시간에 ‘병자호란’이나 ‘갯벌’등에 대해 물어볼 때 답할 수 있는 친구들이 많지 않다”며 “하지만 기사를 통해 쌓은 상식이 있어 질문에 곧잘 한다”고 말했다.

“한 의사가 그러는데, 수학은 중학교 과정까지 배우면 모든 걸 할 수 있대요. 다른 친구들은 초등학생인데도 중학교 수학을 미리 배워요. 하지만 전 차근차근 지금 과정에 맞춰 공부할 거에요. 중학교 때도 그 과정에 맞춰 공부하면 결국 같아지잖아요. 기자 생활이 쉽진 않지만 그래도 늦게까지 학원 다니며 힘들어 하는 친구들을 보다 더 재밌게 여러 가지 경험을 하면서 배우고 있어요. 앞으로는 재미없다고 기사를 읽지 않는 친구들도 공감할 수 있는 기사를 쓰고 싶어요.”
 


한수미  d9111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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