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의 예산 가운데 줄여야 할 부문과 확대해야 할 부문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여러 행사 등에 소요되는 선심성 예산을 줄여야 한다. 매년 시설비 예산으로 토지보상 지연 등으로 연말이 되면 다 쓰지 못하고 이월되는 경우가 많다. 사업추진 경위를 미리 판단해 보고 적절한 금액을 꼼꼼히 세워 예산으로 세우는 것이 마땅하다. 반면 안전에 대비한 도시기반시설 관련 예산이나 복지·문화 예술 등 여러 동아리 활성화 예산 등은 꼭 필요하며 확대해야 한다.

당진의 미래 먹거리 산업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해양을 연계한 항만산업과 관광산업이 절실하다. 당진항과 평택항, 상호 보완을 통해 항만경쟁력을 높여야 하며 신평-내항을 잇는 항만진입로가 시급하다. 또한 공용부두 및 항만단지 확보로 당진항이 중국교역 및 충청권 거점항만의 축으로 발전시켜야 한다. 특히 거점형 마리나항만 조성 등 지역별 관광특색을 살려 먹거리를 창출하는 등 경제 활성화에 심혈을 쏟아야 한다.

본인의 강점과 보완해야 할 점은 무엇인가?
지역신문 언론인으로 10년 넘게 일하고, 지난 시의원 임기 4년의 의정활동 기간 동안 부족한 점이 무엇인지 많이 배우게 됐다. 직접 발 벗고 나서서 시위를 왜 하는지, 공익을 우선으로 한 예산편성을 하고 있는지 등 최선을 다해 공부하고 고치려고 노력했다. 강점으로는 젊은 열정과 패기, 정확한 판단력, 강한 의지다. 한 가지 일에 몰두하면 그 일은 꼭 해결하려 한다.

핵심공약 5가지를 말해 달라.
①소아·아동 응급의료시설 갖춘 산후조리원 유치 및 아이 돌봄사업, 지역아동센터 지원 확대 ②대덕지구 초등학교 신설 조기 착공 및 탑동·원당초교 등 동지역 과밀학교 대안 마련③원도심·재래시장 기반시설 확충 및 수청 우두지구 도시개발사업 및 군부대 이전 사업추진④문화예술 활동지원 및 생활문화예술인단체 지원 확대 ⑤당진 청년창업혁신센터 설립 추진으로 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 지원 확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