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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장 예비후보 지상토론 4]바른미래당 이철수 후보
선거 후 바른미래당 존립 가능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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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타 후보 진영으로부터 영·유아 응급·야간 전문 시립의료원 설립 공약이 현실성 없다는 비판을 받고 있는데 이에 대한 생각은?
비판을 한 후보가 누군지 알아보니 역시 자유한국당 후보더라. 오성환 후보는 시장 자격이 없다는 것을 자신의 입으로 말한 것이다. 당진에서 아이를 키우는 부모들이 왜 소아응급병원을 원하는지 정말 모르는 것인가? 한밤중에 아기가 아파서 울 때 부모의 마음은 찢어진다. 엄마·아빠의 마음을 몰라도 너무 모르는 것 같다. 민간유치도 고려해봤지만 당진시의 여러 여건을 고려할 때 사실상 불가능하다. 당진시에서 나서야 하는 이유다. 공공보건의료에 관한 법률 3조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의무를 보면 공공보건의료를 강화하기 위해 공공보건의료사업을 추진해야 하며, 공공보건의료 수행기관에 대하여 필요한 재정적·행정적 지원을 할 수 있다. 타당성 검토를 한 후 자치단체에서 설립을 해야 한다. 재정의 경우 국가는 공공보건의료 시책을 수행하기 위해 필요한 경우 지방의료원의 설립, 시설·장비 확충 및 우수 의료인력 확보 등 공공보건의료사업에 드는 경비의 일부를 예산의 범위에서 지원할 수 있으며 개인·법인 또는 단체는 지방의료원의 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지방의료원에 금전이나 그 밖의 재산을 기부할 수 있다. 국비·도비·시비 그리고 기업에서도 보조금을 받는 것이 가능하다. 당진시의 아이들뿐만 아니라 서산시와 태안군의 응급 영유아까지 의료수혜대상으로 보고 함께 부담금 문제도 협의할 수 있다. 복지는 현실성 보다는 의무로 봐야 하며 불요불급 예산을 삭감하고 지방채를 발행해서라도 반드시 약속을 지키겠다.

2. 당진 한중열차페리를 유치하겠다고 했는데 소요예산은 얼마로 예상하고 있으며, 예산 확보는 어떻게 할 것인가? 그리고 사업성은 있는지 구체적으로 말해 달라.
한중열차페리 유치는 한중해저터널 보다 시간과 비용적 측면에서 현실성이 있다고 판단한 공약이다. 최근 남북화해 분위기로 인해 한중해저터널 역시 거론이 안 되는 상황인데 북한을 통과하는 철도는 비용을 북한에 지불해야 한다. 중국은 한국과 바로 교역을 원한다. 그렇다면 한중해저터널이 거론되는 지역이 어디인가? 바로 대산항이다. 거리가 이유라고는 하지만 당진 역시 후보군에 들어있어야 함에도 안타깝게도 거론조차 되지 않았다.
한중열차페리의 경우 경기연구원과 한국철도연구원에서 평택항에 설치할 경우 6400억 원이 소요되며 B/C 역시 타당성 있는 1.064로 나왔고, 지금 당진시로 타당성 용역을 하면 경제성이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한다. 이 공약을 강조하는 이유는 선점효과다. 한중열차페리가 되며 자연스럽게 한중해저터널 대상지역도 재검토 될 것이다. 아울러 LNG부두(돌핀형)가 건설될 석문산단 앞에 다목적 부두를 건설할 수 있는 물동량과 경제성을 확보할 수도 있다.

3. 안철수계와 유승민계의 잦은 지분 다툼으로 선거 후 바른미래당의 존립에 대한 우려하는 시각이 있는데 이에 대한 생각은?
예상할 수 없는 것이 정치라고 생각한다. 선거 후에 어떠한 결과가 나오던 간에 당진시민들을 위해, 당진경제를 위해 최선을 다해 일하겠다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

4. 야당 자치단체장이 되면 여당 국회의원과 유기적인 협조와 중앙정부의 예산을 확보하는데 어려울 수도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는가?
야당 자치단체장이든 여당 국회의원이든 당진시민을 위해 시정과 의정활동을 하는 것인데 유기적인 협조가 어려워진다는 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 어기구 국회의원과도 정당을 떠나서 형·동생 하는 가까운 사이며 불협화음 없이 국비 확보는 물론 국책사업 유치에도 한 뜻으로 진행해 나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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