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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헬로비전 충남방송 여론조사
김홍장 48% 오성환 30% 이철수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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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의원 후보 지지도 2배 이상 차이
정당 지지도, 모든 선거구에서 민주당 승

당진시장 후보 지지도

최근 진행된 여론조사 결과 당진시장 후보 지지도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김홍장 후보가 48.0%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자유한국당 오성환 후보는 30.3%로, 오차범위(±3.1%)를 벗어나 김 후보가 17.7%p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바른미래당 이철수 후보는 9.0%로 한 자릿수를 기록했다.

CJ헬로비전 충남방송은 최근 6.13 지방선거와 관련해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서치뷰를 통한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60대와 보수층을 제외한 대부분의 계층에서는 김홍장 후보가 가장 높은 지지를 얻은 가운데 △30대(53.0%) △40대(57.1%) △가선거구(49.6%) △나선거구(49.9%) △라선거구(48.2%) 등에서 50% 안팎의 비교적 높은 지지율을 얻었다.

젊은층에서 더불어민주당에 대한 지지율이 높은 상황이지만, 김 후보는 70세 이상 연령층에서 42.9%의 지지를 얻어 같은 연령대에서 32.2%의 지지율을 기록한 오성환 후보를 10.7%p 앞서 눈길을 끌었다. 한편 오성환 후보의 경우 60대(51.3%)에게 가장 높은 지지를 얻었다.
김홍장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율(50.8%)보다 2.9%p 낮은 지지를 얻은 반면, 오성환 후보는 한국당 지지율(26.2%)보다 4.1%p, 이철수 후보도 바른미래당 지지율(6.1%)보다 2.9%p 높은 지지를 얻었다.

지난해 11월 당진시대와 ·CJ헬로비전 충남방송이 공동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는 김홍장·오성환·이철수 3자 대결 여론조사 결과에서는 △김홍장 후보 44.3% △오성환 후보 20.1% △이철수 후보 8.7%로 조사된 바 있다. 당시와 비교해 김 후보의 경우 3.7%p, 오 후보의 경우 10.2%p, 이 후보의 경우 0.3%p 지지율이 상승했다.

 

충남도의원 제1선거구

충남도의원 제1선거구의 후보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홍기후 후보가 54.6% △자유한국당 정한영 후보가 21.4% △바른미래당 오동원 후보가 7.9%를 얻으며 홍 후보가 독주하고 있는 상황이다.

홍 후보는 △남성(57.2%) △여성(51.7%) △19/20대(56.9%) △30대(64.1%) △40대(66.1%) △50대(53.1%) △가선거구(58.4%) 등 고른 영역에서 높은 지지를 얻었으며, 정한영 후보는 △60대(37.1%) △70세 이상(30.8%)에서 30%대 지지를 얻어 비교적 선전했다.

한편 홍 후보는 도의원 제1선거구 민주당 지지율(54.6%)과 똑같은 지지를 얻은 반면, 정한영 후보는 자유한국당 지지율(24.2%)보다 2.7%p 낮은 지지를 얻었다.

 

충남도의원 제2선거구

충남도의원 제2선거구를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도 더불어민주당 김명선 후보(52.4%)가 자유한국당 김덕주 후보(25.3%)와 2배 이상 차이를 보이며 앞서고 있다. 김 후보는 △남성(52.9%) △여성(51.7%) △30대(58.6%) △40대(61.0%) △50대(50.3%) △60대(56.2%) △다선거구(53.9%) △라선거구(51.6%) △선거 관심층(57.0%) 등에서 50~60%대의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다.

반면 김덕주 후보는 △남성(30.3%) △50대(33.0%) △60대(33.1%)에서 30%대 지지율을 보이며 비교적 선전했다. 김 후보는 제2선거구의 민주당 지지율(47.0%)보다 5.3%p 높은 지지를 얻은 반면, 김덕주 후보는 자유한국당(28.3%) 지지율보다 3.1%p 낮은 지지를 얻었다.

 

정당 지지도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50.8%) △자유한국당(26.2%) △바른미래당(6.1%) △정의당(4.7%) △민주평화당(1.1%) 순으로, 민주당이 한국당을 24.6%p 차로 여유 있게 앞서고 있다. 야4당 지지율의 합 (38.1%)보다 12.7%p나 높은 수치다.

대부분 계층에서 민주당이 독주하고 있지만, △60대(민주당 40.0% vs 한국당 44.0%)와 △70세 이상(38.2% vs 34.7%)에서는 오차범위 내 접전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 11월 실시한 여론조사 대비 민주당의 지지율은 2.4%p (48.4% → 50.8%), 한국당은 2.0%p (24.2% → 26.2%) 상승했다.
한편 당진시의원 선거구별로 모든 선거구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이 높게 나타났다.

가선거구(당진1·2·3동)의 경우 △민주당 55.9% △한국당 21.2% △바른미래당 6.9%, 나선거구(고대·석문·대호지·정미)는 △민주당 51.6% △한국당 31.4% △바른미래당3.4%, 다선거구(합덕·우강·순성·면천)에서는 △민주당 43.6% △한국당 30.1% △바른미래당 9.0%, 라선거구(송악·신평·송산)의 경우 △민주당 48.7% △한국당 27.4% △바른미래당 4.9%로 나타났다.

정당지지율은 민주당이 높지만 다득표자 순 대로 의회에 입성하게 되는 만큼 후보자 개개인의 지지율이 어느 정도 나올 것인지는 지켜봐야 한다.

 

정치성향은 비슷…지지도 차이 커

이번 조사에 참여한 당진시민들의 정치성향은 △보수 41.2%(매우 13.5%, 약간 27.8%) △진보 40.5%(매우 12.2%, 약간 28.3%)로, 보수적이라는 응답자가 0.7%p 차이로 소폭 높았다. 그러나 당진시장·도의원 후보 지지율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월등히 앞서고 있는 것은 최근 문재인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의 인기가 지방선거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어느 쪽도 아니라는 응답은 18.2%로 조사돼 부동층의 표심 또한 크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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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조사는 CJ헬로비전 충남방송의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서치뷰가 후보 등록이 끝난 직후인 지난달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 간 실시한 것으로, 당진시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유권자 1000명(휴대전화 가상번호 50%, RDD 유선전화 50%)을 대상으로 ARS 자동응답시스템으로 진행했다.
통계보정은 2018년 4월 말을 기준으로 국가 주민등록 인구통계에 따라 성·연령·지역별 가중치를 부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제1선거구 : ±4.2%p / 제2선거구 : ±4.6%p), 응답률은 3.9%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충남방송>과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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