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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노섭·이종현, 노선 바꿔 민주당 지원
강익재, 같은 당 캠프서 활동
정용선, 이인제 후보캠프서 선대본부장 맡아
이철환·김석붕, 별다른 활동 없어
김예나l승인2018.06.01 19:36l(12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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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당 경선 과정에서 탈락하거나 포기한 후보자, 혹은 출마할 것으로 거론됐던 이들의 근황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들은 같은 당 출마자를 지지하거나 아예 노선을 바꿔 활동하고 있는 모습도 보이고 있다.

 

송노섭·이종현·강익재

지난 4월 바른미래당 당진지역위원장을 내려놓고 당을 탈당하며 “당분간 정치활동을 하지 않겠다”고 밝혔던 송노섭 전 위원장은 현재 더불어민주당 양승조 도지사 후보캠프에서 활동하고 있다. 선거대책위원회 조직본부장을 맡은 송 전 본부장은 “정치적 스승이기도 한 양 후보가 내가 당적을 정리한 걸 알고 도와달라고 제안해 캠프에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4년 전 지방선거에서 자유한국당 시장 경선에 출마했으나 컷오프에서 탈락해 당과 갈등을 겪었던 이종현 전 도의원은 현재 더불어민주당 김홍장 시장 후보 캠프의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았다.

더불어 양승조 도지사 후보캠프에서도 선거대책위원회 부위원장을 맡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 전 도의원은 이번 선거에서도 자유한국당 당진시장 경선 후보로 거론된 바 있어 더불어민주당 캠프에서 활동하는 소식이 적잖이 충격으로 다가오고 있다.

한편 김홍장 후보와 경선을 치렀던 강익재 전 충남개발공사 사장은 현재 같은 당 양승조 후보 캠프에서 당진지역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아 활동하고 있다.

강 전 사장은 “지난 경선 과정에서 응원해준 시민들에게 감사하다”며 “감사에 힘입어 더불어민주당이 압승할 수 있도록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정용선·김석붕·이철환

한편 자유한국당 충남도지사에 도전했던 정용선 전 충남지방경찰청장은 공헌 탈락 후 이인제 도지사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본부장을 맡았다. 정 전 청장은 “이인제 후보를 비롯해 오성환 시장 후보 등 자유한국당의 후보들을 돕고 있다”며 “선거가 끝난 후에는 다시 세한대학교 경찰소방대학장으로 돌아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밖에 자유한국당 당진시장 경선을 치른 김석붕 전 청와대 비서관은 현재 (주)마더스핸즈 부사장으로 부임했으며, 시장 후보로 거론됐지만 단일화 과정에서 출마를 고사했던 이철환 전 당진시장은 지역의 원로로서 자리하고 있다.

이 전 시장은 “특별히 지지하는 후보는 없지만 전 당진시장이자 원로로서 찾아오는 후보자들에게 덕담을 하고 있다”며 “이번 선거에서는 당진시의 발전을 위해 일할 수 있는 인재가 당선돼야 한다”고 말했다.

 


김예나  yena080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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