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복싱클럽(관장 윤경환)이 지역의 불우한 이웃을 돕고자 ‘주먹이 운다’ 이벤트를 실시했다.
지난 1일 읍내동 일대에서 진행됐던 이번 행사는 윤경환 관장이 인간 샌드백이 돼 방어와 회피만 하고 남성 참여자는 1분에 1만 원, 여성 참여자는 2분 1만 원을 내고 윤 관장을 복싱으로 공격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 모인 수익금은 불우한 이웃을 돕는 데 쓰일 예정이다.
윤 관장은 “운동 선수의 재능을 살리며 지역 사회에 좋은 일을 할 수 있는 게 무엇일까 고민하다 ‘인간 샌드백’을 생각해 냈다”며 “이벤트에서 모인 수익금은 지역의 불우한 이웃을 돕는 데에 쓰일 예정이며, 앞으로 주기적으로 주먹이 운다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