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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조, 4선 의원에서 충남도지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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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득표…이인제 후보보다 28% 앞서
“나라다운 나라, 든든한 지방정부 세울 것”

▲ 충남도지사로 당선된 더불어민주당 양승조 후보가 지지자들과 함께 만세를 부르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나라다운 나라에서, 든든한 지방정부 충남을 우뚝 세우겠다.”
충남도지사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4선 국회의원인 양승조(59·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승리를 거뒀다.

지난 13일 오후 4시 무렵 양승조 후보 캠프에는 오랜 기간 양 후보와 함께한 자원봉사자와 열성 지지자들이 하나 둘 모이기 시작했다. 5시를 넘기자 캠프에는 발 디딜 틈조차 없을 정도로 지지자들로 넘쳤다.

양승조 캠프는 이미 승리를 예감하고 있었다. 캠프 관계자는 물론 지지자들까지 출구조사가 발표되는 6시까지 큰 긴장감 없이 여유 있는 모습이었다. 오후 6시 충남도지사 후보 출구조사 결과가 발표되자 일제히 환호성이 터졌다. 일찌감치 앞서나간 양 후보는 개표 결과 62.6%의 지지율을 얻으며 자유한국당 이인제 후보(35.1%)를 누르고 충남도지사로 당선됐다. 지지자들은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도지사 양승조!”를 연호했다.

양승조 후보는 “압도적 지지와 격려로 막중한 소임을 맡겨주신 것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4선 국회의원, 민주당 사무총장, 최고위원 등 제가 지닌 모든 역량을 바쳐 원칙과 소신의 정치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충남지역언론연합 이정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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