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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36가지 약재로 맛과 건강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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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운동에서 읍내동으로 자리 이전
점심메뉴로 멍게비빔밥 새롭게 추가

합덕과 채운동에서 18년 가까이 장어 전문 식당을 운영하며 지역민에게 사랑 받아온 고창풍천장어가 읍내동으로 새롭게 자리를 이전했다. 유은주 대표는 “고창풍천장어를 찾는 고객이 많아졌다”며 “많은 손님들의 만족도를 충족하기 위해 넓고 도심과 가까운 위치로 자리를 이전했다”고 말했다.

고창풍천장어의 주메뉴는 양념장어구이와 소금구이 그리고 한방장어가 있다. 이곳에서 사용하는 장어는 고창을 비롯해 김제와 영광, 함양에서 공수해 오고 있어 언제 먹어도 살 오른 장어를 맛 볼 수 있다.

장어 요리를 30여 년 이상 해 온 전문가로부터 양념 비법을 배운 유은주 대표는 갖은 정성을 들여 한결 같은 맛의 장어 양념구이를 만들어 낸다. 양념에는 36가지의 약재가 들어가며 깊은 맛을 내기 위해 이 약재를 5일 간 꼬박 달여 양념을 만든다.

만드는 데 일정한 온도를 유지해야 하기 때문에 쉽지 않은 작업이라고. 이 덕분인지 장어의 잡내 제거는 물론 장어의 효능이 극대화 된다. 유 대표는 “고창풍천장어만의 양념 맛은 특별하다”며 “남녀노소 누구나 먹어도 선호할 맛의 양념”이라고 말했다.

한편 일본인 기업인들이 먹어도 칭찬하는 정통 일본식 데리야끼 소스로 만든 장어도 인기다. 달짝지근하면서도 짭조름한 간장 맛이 남달라 나이가 많은 손님이나 어린 아이가 먹기에 추천하는 메뉴다.

또한 고창풍천장어의 점심에는 특별한 메뉴를 만날 수 있다. 장어정식은 물론 장어탕에서 몸에 좋은 전복과 낙지를 추가한 장어전복낙지탕, 그리고 멍게비빔밥이 점심 메뉴로 마련돼 있다.

장어정식은 장어 한 마리와 된장찌개 및 밑반찬이 제공된다. 새롭게 선보이는 멍게비빔밥은 전라도 부안에서 공수해 오는 멍게를 절임해 사용하며 위에 갖은 새싹 채소와 쌈채, 소스를 넣어 바다내음 가득하면서도 새콤달콤한 맛이 일품이다.

점심 메뉴에도 장어구이를 주문해 먹을 때와 같이 푸짐하게 밑반찬이 제공된다. 밑반찬에는 담백한 장어와 함께 먹으면 더 맛있는 파김치와 된장깻잎절임, 삼채 및 샐러드, 묵은김치볶음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외에도 대하와 석화 등 계절 따라 밑반찬 구성이 달라진다. 유 대표는 “김치부터 절임까지 직접 고창풍천장어에서 만들기 때문에 맛이 좋다”며 “재료 역시 국내산만을 사용한다”고 말했다.

한편 유 대표는 합덕에서 13년, 채운동에서 5년을 장어와 함께했다고. 그는 “장어 밖에 할 줄 모른다”며 “늘 한결같은 맛을 선보이기 때문인지 합덕에서 만난 인연들이 아직도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식당을 이전했어도 항상 찾아주시는 오랜 손님들이 있습니다. 이분들과 우리 고창풍천장어를 찾는 손님 모두에게 감사의 인사 전하고 싶습니다.”

한편 현재 고창풍천장어는 이전 행사로 6월 한 달 간 소주를 2000원에 제공하며 음료수 무료 서비스도 실시하고 있다.

 

■ 메뉴 : 점심메뉴(장어정식 2만5000원, 장어전복낙지탕 1만2000원, 멍게비빔밥 8000원), 양념·소금·한방구이(1kg) 8만5000원 등
■ 위치 : 북문길 74(푸르지오 아파트 사거리 북문카센터 옆)
■ 문의 : 358-4391, 010-4391-15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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