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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6.26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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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농업기술센터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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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농업인 농담(農談)’ 실시
당진시농업기술센터(소장 류영환)가 당진지역 내 청년농업인들과의 간담회인 ‘청년농업인 농담(農談)’을 지난 20일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청년 창업농업인과 농업창업 희망자, 영농4-H회원 등이 참여해 미래농업의 대응방안과 청년농업인들의 역할에 대해 소통하는 장으로 마련됐다. 또한 이번 간담회에서는 당진시 농업분야 시정연구모임과 청년농업인들이 의사소통을 통해 파트너십을 구축해 나가기로 했으며, 다양한 시각에서 농업 관련 정책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이날 민승규 전 농촌진흥청장이 ‘4차산업 혁명시대 창조적 플레이어가 되자’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으며, 당진시의 청년농업인 관련 사업과 영농정착 지원사업에 대한 설명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청년농업인 영농정착 지원사업 접수
청년농업인들이 영농 초기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청년농업인 영농정착 지원사업 추가 대상자 3명을 오는 2일까지 받는다.

지원대상자는 만18세 이상부터 만 40세 미만의 독립경영 3년 이하의 농업인으로, 대상자로 선발되면 매월 최대 100만 원이 최장 3년 간 지원된다. 사업 신청을 희망하는 청년농업인은 농림사업정보시스템(Agrix)을 통해 온라인으로 다음달 2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이후 당진시농업기술센터는 신청자를 대상으로 서면과 면접평가를 거쳐 오는 8월 10일까지 지원 대상자를 확정할 예정이다.

한편 당진시농업기술센터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난 4월 청년농업인 9명을 선정해 영농정착금을 지원하고 있다.

장원벌 확대 보급
당진시농업기술센터가 국내 육성 우수꿀벌인 장원벌 확대 보급에 나섰다. 장원벌은 예천곤충연구소와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이 수년 간 공동 개발해 2014년 국내 최초로 꿀 다수확 정부 장려품종 1호로 등록된 우수 꿀벌 품종으로 알려져 있다.

장원벌은 일반 꿀벌에 비해 꿀을 채취하는 능력이 31% 뛰어나고 개체 당 수집하는 꿀의 양도 19%이상 많다. 이에 당진시농업기술센터는 장원벌과 일반 꿀벌의 잡종을 막기 위해 육지와 떨어진 석문면 난지섬을 육종장으로 선정하고, 여왕벌 신방을 설치해 장원 여왕벌을 대량으로 생산하고 있다. 지난 19일에는 당진시농업기술대학 양봉과정 교육생 40명을 대상으로 장원벌 증식 육종장 현장교육을 실시했으며, 올해 국내육성 우수꿀벌 신품종 보급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당진 양봉농가 10개소에 장원벌 200군을 보급할 계획이다.

당진양봉영농조합법인 김좌상 대표는 “당진양봉농가 140호가 자체 생산한 장원벌로 꿀벌을 대체할 경우 연간 꿀 생산량은 325t, 농가소득도 약 65억 원이 추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대다수의 일반꿀벌이 벌통 하나에서 약17㎏의 꿀을 생산하는 반면 장원벌은 22㎏의 꿀을 생산하는 것으로 조사돼 세계 평균 꿀 생산량인 23.3㎏과 비슷해 앞으로 꿀 수입이 개방되더라도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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