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최유호)가 ‘2018 골목길 V-페스티벌’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달 23일 남산에 위치한 당진시립중앙도서관 일원에서 첫 행사를 진행했다.
골목길 V-페스티벌은 당진지역의 다양한 자원봉사 활동을 소개하고 시민들의 봉사활동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개최하는 것으로, 이번 행사에는 △꽃물그린봉사단 △풍선아가페 △다섯손가락 전래놀이봉사단 △궁금하면 타로 △반딧불 동극봉사단 △밑반찬봉사단 등이 참여해 다양한 재능기부 및 봉사활동을 소개하고,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뿐만 아니라 미니마켓과 룰렛게임을 통한 선물 증정, 소떡소떡 등 간식을 제공하는 다채로운 부스가 운영됐다.
한편 ‘2018 골목길 V-페스티벌’은 도서관 이외에도 시민들이 자주 찾는 지역을 찾아가 올해 총4회에 걸쳐 진행할 예정이며, 두 번째 행사는 오는 21일에 열린다. 장소와 추후 일정은 아직 미정이다.
미니인터뷰 최유호 센터장
“공동체 복원 위한 자원봉사 활동”
“당진시민들을 대상으로 자원봉사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2018 골목길 V-페스티벌’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당진시가 급격한 발전을 이뤄왔지만, 도시화·산업화에 따라 지역 공동체가 훼손되고, 노인·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가 소외되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지역 공동체를 복원하고, 사회적 약자의 인권이 존중되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다양한 분야의 봉사활동이 활발하게 이뤄져야 합니다. 앞으로 계속해서 진행될 골목길 V-페스티벌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셔서 봉사활동의 즐거움을 함께 느낄 수 있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