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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6.29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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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장, 경사로는 갖춰졌지만 주차는 미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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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IL 지방선거 모니터링

 

당진시중증장애인자립생활지원센터(소장 동준석, 이하 당진IL)가 지난달 13일에 열린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당시 당진시 관내 사전선거 투표소 및 당일 투표소를 대상으로 장애인 참정권 보장을 위한 투표소 모니터링을 실시했다.

이번 모니터링은 장애인의 참정권 보장을 주제로 해 장애인의 ‘국민투표권’이 잘 보장되고 있는지를 알아보고자 사전투표소 및 당일 투표소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날 지역 내 14곳의 사전투표소 가운데 7개소와 50곳의 당일 투표소 가운데 25개소를 방문해 모니터링을 진행했으며, 장애인차별금지추진연대가 제공한 6.13 장애인 참정권 모니터링 체크리스크를 사용해 선거를 모니터링했다.

이날 진행된 모니터링은 투표소 주차장과 출입구, 점자유도블록 등의 건물 접근성과 승강기, 장애인화장실, 투표보조용구, 수어통역 가능 인력 배치 등 편의 제공에 관한 것으로 구성됐다.

당진IL은 모니터링 결과, 투표소 대부분 1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2층 이상 위치한 곳은 승강기가 설치돼 있었다고 밝혔다. 또한 투표소 안에는 장애인용 기표대 및 특수기표용구가 준비돼 있으며 투표보조용구도 구비된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장애인주차시설과 시각장애인용 점자유도블록 미설치 등이 지적됐다. 당진IL 측은 “문제가 지적된 부분은 장애인의 투표소 이용의 편리성과 안정성을 떨어트린다”며 “심리적 불안감을 줄 수 있는 요소로 작용될 수 있어 투표권 행사에 큰 걸림돌이 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모니터링의 자세한 결과는 통계 중에 있으며 결과는 충남선거관리위원회에서 열리는 간담회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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