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60대 축구 동호인들이 모여 태양FC를 창단했다. 이와 함께 지난달 23일 창단식이 열렸으며, 박종혁 초대회장이 취임했다.
이날 행사는 1, 2부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회원 및 회원 가족 60여 명이 자리해 태양FC 창단을 축하했다.
1부 행사로는 회원들의 친목을 도모하고자 현대제철 풋살장에서 회원들 간 축구경기가 열렸다. 2부 행사는 송악읍 반촌리에 위치한 마루 식당에서 회장과 신임 임원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회원들은 만찬을 함께하며 화합을 다졌다.
<임원명단> △회장 : 박종혁 △부회장 : 정진우 △총무 : 윤민규 △사무장 : 고철권 △감독 : 김병림 △수석코치 : 이원용
[미니인터뷰] 박종혁 초대회장
“내년 축구리그 참가할 것”
초대회장으로 태양FC를 이끌어나갈 박종혁 회장은 “지역에서 축구를 사랑하는 20~60대 사람들의 뜻이 모여 축구 클럽을 창단하게 됐다”며 “축구로 사람들이 하나될 수 있다는 것에 큰 감동을 느끼는 동시에, 초대회장으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 회장은 “일주일에 두 차례 경기하며 회원 간의 결속과 우의를 다져왔다”며 “앞으로도 소통과 화합으로 태양FC를 이끌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꾸준히 활동해 내년에 열리는 축구리그에도 참여할 것”이라며 각오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