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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육
  • 입력 2018.07.06 09:40
  • 수정 2018.07.10 18:01
  • 호수 1215

[당진 교육현장을 가다 14] 학생이 행복한 신평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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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봉사활동에 전교생 절반 참여
자유학년제 시행으로 참학력 키워

▲ 신평중학교 전경

지난 2016년 신평중에 인조잔디가 완공됐다. 친환경 소재의 인조잔디가 구축돼 신평중 축구부는 물론 학생들이 흙먼지 날리는 운동장이 아닌 안전한 인조잔디 위에서 체육 활동을 즐길 수 있게 됐다. 또한 음악 활동의 활성화를 위해 방음시설을 갖춘 공간이 마련됐으며 앞으로 노후화된 창호에 대해 3억5000만 원의 예산을 들여 정비해 단열 등의 효과를 높일 예정이다.

40마리 토끼가 사는 텃밭
한편 합창부와 청소년봉사단체활동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합창부는 창단된 2015년 첫 해에 충청남도음악경연대회에서 은상을 차지했으며 이듬해 2016년과 2017년에 금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안았다. 한편 청소년단체활동도 활성화 됐다. 신평중에는 숲사랑소년단과 인터랙트, 4H가 조직돼 전교생의 절반에 이르는 200명이 활동하고 있다.
숲사랑소년단은 산림청 산하의 지원단체로 매년 한 차례 평창으로 캠프를 떠나 전국의 소년단과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또한 인터랙트는 로타리 산하 청소년 봉사단체로 환경정화 활동 및 결연을 맺은 순성요양원에 위문품 전달과 말벗 봉사를 이어오고 있다. 4H는 체육관 뒤편에 텃밭을 마련하고 동·식물을 가꾸며 현재 토끼 4O여 마리와 염소 2마리, 닭을 비롯해 꽃과 채소들이 자라고 있다.

“오고싶어 하는 학교 돼야”
신평중은 방과후학교를 자율제로 시행하고 있다. 또한 1학년은 자유학년제가 운영돼 1년 간 교과 시험 없이 예체능과 주제선택활동, 진로, 봉사 등 다방면의 활동을 할 수 있다. 이밖에도 중국어도 배울 수 있도록 강사진을 확보했다고. 최 교장은 “처음엔 학생들의 학력 저하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었다”며 “하지만 이제는 주입식 지식이 아닌 참학력을 길러 행복하게 학교를 다니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운영위원회 명단>
△ 학부모위원 : 김숙경 정문희(자모회장) 이정재(부위원장) 인명식(위원장) △지역위원 : 최장용 이윤재

미니인터뷰 최춘태 교장

“꿈 키울 수 있는데 돕겠다”

“학생들이 오고 싶어 하는 학교가 돼야 합니다. 학교 다니는 동안은 학생들이 즐거워야 하죠. 이 목표로 신평중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한편 인성을 키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학생들이 자기가 하고자 하는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신평중이 교육적 차원에서 돕겠습니다.”

미니인터뷰 이설 학생회장(父 이재우·母 탁영수

“행복한 추억 될 것”

“우리 신평중은 출근하는 선생님도 등교하는 학생들도 모두가 즐겁고 행복한 학교라고 자부합니다. 성인이 되어 학창시절을 되돌아보았을 때 미소 지으며 우리 학교의 행복한 추억을 떠올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는 신평중이 좋아요.”

 

 

 

미니인터뷰 인명식 운영위원장

“축구부 우수한 성적 거둬”

“신평중학교에서는 축구부가 전국 대회에 출전해 좋은 성적을 거두는 등 많은 노력을 해 오고 있습니다. 열심히 해 줘서 고맙습니다. 이밖에도 신평중에서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워주고 있는 점이 좋습니다. 앞으로 학생이 행복한 학교로 계속해 거듭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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