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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
  • 입력 2018.07.06 10:13
  • 수정 2018.07.10 18:02
  • 호수 1215

르네상스를 맞은 당진 연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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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 당진, 대한민국연극제 은상 수상

▲ 대한민국연극제에서 은상을 수상한 극단 당진

극단 당진(대표 류희만)이 전국 규모의 연극제에서 은상을 수상했다.

제3회 대한민국연극제가 지난달 15일부터 지난 2일까지 대전에서 열렸다. 대한민국연극제는 16개의 모든 광역시·도가 참여하는 유일의 전국 단위 연극제다. 극단 당진은 제36회 충남연극제에서 대상, 최우수연기상, 우수연기상, 연출상 등 4관왕을 차지하며 충남도를 대표해 이번 연극제에 참가했다.

이번 연극제에서 극단 당진은 유산문제로 빚어지는 가족 간의 갈등과 인간의 추악한 탐욕을 그린 연극 <아비>를 통해 물질만능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가족의 소중함과 사랑을 일깨우며 심사위원 및 관객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극단 당진의 연극 <아비>는 제3회 대한민국연극제 폐막식에서 은상의 영광을 안았다. 또한 연극 <아비>에서 아버지 역할을 맡아 열연한 최문복 배우가 우수연기상까지 수상하며 2관왕을 차지했다. 이번 수상이 더욱 주목받는 것은 극단 당진이 지역 연극인들을 중심으로 2012년 창단한, 10년도 되지 않은 신생 극단이라는 점이다.

류희만 대표는 “이 상은 다함께 노력해준 단원들의 노력의 결실”이라며 “이 상으로 충남 연극의 위상을 높일 수 있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작품을 연출한 석애영 연출가는 “당진 연극은 이제 시작”이라며 “이 기회를 통해 당진의 연극예술이 더 전진할 수 있도록 충남도와 당진시에서 함께 고민하고 노력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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