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지역사회 건강조사가 지난 16일부터 오는 10월 31일까지 실시된다.

올해 조사는 순천향대학교와 협력해 실시할 계획으로 지역 내 조사원을 선발해 자료조사 전반에 관한 교육을 실시한 후 조사원이 조사 대상가구를 방문해 직접 면접조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조사 내용은 △건강상태 △예방접종 및 검진 △이환 및 의료이용 △사고 및 중독 △활동제한 및 삶의 질 등으로 전국공통지표 201개 문항과 충남지역 선택지표 223개 문항으로 구성돼 있다.
당진지역 조사 대상자는 총 900명으로 주택 및 아파트 등 주택유형별 특성에 따라 표본을 추출해 선정했으며 지난 8일부터 표본으로 선정된 가구에 조사가구 대상임을 알려주는 우편물이 발송됐다.

한편 건강조사는 지역의 객관적인 건강행태와 변화 추이를 관찰하고 지역주민의 건강수준을 분석하는 자료로 활용되며 이를 바탕으로 지역에 맞는 건강정책을 수립하게 된다.
이에 지난 당진지역 건강조사에 따라 남성의 흡연율이 40.7%로 지난해 비해 소폭 감소한 반면 고위험 음주율은 19.2%로 지난해보다 소폭 증가했다는 결과가 도출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