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원당동 해화가든 정일경·이정숙 부부
고소한 곱이 가득 소곱창전골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절반 가격으로 택배·방문 포장 가능
20년 된 노하우 담긴 소곱창전골

지난 14년 간 황소곱창을 운영하다 자리를 이전한 ‘해화가든’이 더 많은 사람들에게 소곱창의 매력을 알리고자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

해화가든의 대표 메뉴인 소곱창전골은 물론 돼지갈비와 갈비탕, 도가니탕을 훨씬 저렴한 가격으로 전국 어디에서나 택배로 만날 수 있다. 정일경 대표는 “물가가 높은 요즘에 재료를 구입해 집에서 요리하기가 쉽지 않다”며 “하지만 냉동 등 완제품을 구입해 먹기에는 화학첨가물 등이 많이 함유돼 소비자로서 걱정 될 것”이라고 말했다. 덧붙여 “화학첨가물 없이 몸에 좋은 자연 재료로 만든 음식을 저렴한 가격으로 손님들에게 제공하고자 전국 택배 사업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해화가든에 대표 메뉴는 소곱창전골이다. 정일경·이정숙 부부는 20여 년 전 경기도 부천에서 식품 업종에 종사를 하다 소곱창전골을 시작했고, 이후 당진의 발전 가능성을 보고 이곳을 찾아 ‘황소곱창’을 운영했다. 당시만 해도 당진에서는 소 곱창이 익숙지 않던 음식 중 하나였다고. 하지만 입소문이 나며 꾸준히 손님이 찾아 들어 이제는 해화가든의 빠질 수 없는 메뉴로 자리잡았다.

이곳의 소곱창전골은 정 대표가 새벽 시간에 서울 독산동을 찾아 곱창을 선별하는 것부터 시작된다. 구입해 온 신선한 곱창의 잡냄새를 제거한 뒤 삶는다. 또 도가니 등을 넣은 소 사골을 매일 우려내 육수로 만들고 탈피한 들깨와 각종 채소를 넣어 만든 양념을 숙성한 뒤 다시 한 번 더 끓여 낸 후 손님상에 오른다. 해화가든의 소곱창전골은 돼지 곱창과 달리 곱이 그대로 들어 있어 고소하며 육수의 깊은 맛까지 더해져 담백함은 물론 양념에서 나오는 얼큰한 맛이 일품이다.

또한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메뉴도 준비돼 있다. 도가니탕은 도가니와 소의 힘줄인 스지가 들어가며 고아 낸 소 족발이 들어가 양은 물론 영양까지 푸짐하다. 또한 내장탕은 사골로 우려 낸 육수를 기본으로 소양과 소곱창 등 내장이 가득 들어가 한 그릇으로 배불리 식사를 즐길 수 있다.

한편 이 메뉴들을 전화 주문 한 번으로 집에서 저렴한 가격으로 만날 수 있다. 곱창전골의 경우 1인분에 1만3000원의 메뉴를 2인분이 들어간 1팩에 1만4000원에 제공하고 있다. 또한 돼지갈비는 1인분 1만3000원의 메뉴를 3인분에 1만2000원에 만날 수 있다. 갈비탕과 도가니탕 역시 각각 2인분에 9500원과 7500원으로 파격적인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다.

이정숙 부부는 “포장판매와 택배배송의 음식은 해화가든에서 제공하는 음식과 똑같이 만들어진다”며 “이익을 많이 남기지 않기에 가능한 일”이라고 말했다.

“사골육수와 각종 채소, 그리고 양념이 부족함 없이 들어갔어요. 손님들이 해화가든의 음식을 맛있게 드실 수 있도록 정성 가득히 만들었습니다. 앞으로도 손님들에게 건강한 음식을 제공해 인정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한편 주문은 전화 주문으로 가능하며, 직접 방문해 원하는 양을 구입 가능하다. 또한 전화 주문의 경우 1~2일 내로 전국 어디에서나 택배 수령이 가능하다.

■ 메뉴 : 곱창전골 1인 1만3000원, 갈비탕 大 1만 원 中 8000원, 내장탕 7000원, 생고기김치찌개 7000원, 도가니탕 8000원 등
■ 위치 : 당진시 송산로 270-9 (송산 농민주유소 뒤편)
■ 문의 : 356-9339
 

저작권자 © 당진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5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