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행담도 휴게소 행복장터에서 당진햅쌀 홍보행사가 열렸다. 이날 홍보용 햅쌀 시식행사가 진행됐으며 당진에서 생산된 우수농산물을 소개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특히 당진쌀 특성화단지 회원들과 신평농협(조합장 최기환)이 함께 참여해 이달 초 수확한 ‘해담쌀’을 선보였다. ‘해담쌀’은 농촌진흥청에서 선정한 우수 품질 품종 중 하나로, 밥맛이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숙기가 짧고 복합내병성을 지니고 있어 기존의 조생종 품종보다 경쟁력을 갖고 있는 품종이다.
한편 당진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지난해부터 특성화시범단지를 조성해 ‘밥맛 좋은 햅쌀 조기재배 기술’을 보급해 해담쌀의 생산과 출하를 지원해 왔다. 해담쌀은 신평농협에 전량 출하됐으며, 추석 전에 가공돼 햅쌀로 판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