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와 당진교육지원청이 공동으로 시행하고 있는 당진행복교육지구에서 여름방학 학부모 아카데미의 일환으로 부모-자녀 동행 프로그램을 지난달 25일 실시했다.
지역 내 고등학교 학부모와 자녀 68명이 참여한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 자녀와 부모 간의 소통 기회를 늘리고자 마련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부모와 자녀들은 서울 국립중앙박물관을 견학과 대학로에서의 연극 관람 등의 시간을 가졌다. 한 학부모는 “자녀의 마음을 이해하고 부모로서의 역할에 대해 배우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으며 프로그램을 주관한 구자경 교사(호서고)는 “앞으로 가족 간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위한 프로그램을 다채롭고 유익하게 구성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