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당진시장 김홍장입니다.

시민 여러분 모두 사랑하는 가족과 친지, 이웃과 함께 풍성하고 행복한 한가위 보내시길 바랍니다.

추운 봄을 지나 111년 만의 폭염이 이어지면서 유달리 기상이변이 많았던 올해는 농업인과 근로자, 상인 할 것 없이 모두가 힘겨운 시간을 보내야 했습니다. 그 간의 모든 시름은 내려놓고 17만 시민 모두 넉넉한 마음으로 행복한 추석 명절이 되었으면 합니다.

지금 우리는 스스로의 힘으로 냉전시대 이후 유일한 분단국가의 아픈 역사를 종식시키고 화해와 기쁨의 위대한 새 역사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민선7기를 맞아 시민의 시대를 열어가고 있는 당진시도 민선6기에서 일궈온 성과를 마중물로 삼아 시민 중심의 주민자치를 꽃 피우고 활력 넘치는 경제도시를 실현해 가면서 현재와 미래 세대가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도시로 성장해 가고 있습니다.

곡식은 겨울의 냉혹한 추위와 봄 가뭄, 여름의 폭우, 무더위를 이겨내야만 비로소 결실을 맺을 수 있습니다. 저를 비롯한 1000여 공직자 또한 담대한 의지로 17만 시민의 뜻을 받들어 ‘더 큰 도약으로 살 맛 나는 당진’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다시 한 번 한가위의 커다란 보름달처럼 더 큰 행복과 사랑이 시민 모두의 가정에 함께 하시기를 기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