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보건소가 시민건강증진 활동에 동참할 시민 건강지도자 85명을 양성했다.
당진시보건소는 지난 4월 건강지도자과정을 개설하고 신성대학교와 한국셀프건강관리진흥원의 교육을 9월까지 운영했다. 교육은 10시간의 이론교육과 10시간 이상의 실무교육으로 진행됐으며 이수한 뒤에는 분야별 심화과정이 이뤄졌다.
시민 건강지도자 85명 중 양성교육과정을 수료하고 건강증진활동 봉사시간이 10시간 이상인 23명의 시민은 건강교육강사로 활동할 수 있는 건강나누미로 나서게 된다.
반면 봉사시간이 10시간 미만인 26명의 수료생은 시민 건강 모니터링 활동을 수행하는 건강지킴이로, 교육과정을 모두 이수하지 못했지만 건강증진활동에 참여한 36명은 보건소와 함게 다양한 건강관련 캠페인에 동참하는 건강도우미로 활동하게 된다.
앞으로 시민건강 지도자들은 지역 주민의 건강생활실천 유도와 만성질환 예방을 위해 경로당과 마을 강의 등 다양한 활동을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