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보건소가 독감(인플루엔자) 유행에 대비해 오는 15일부터 마을별 일정에 따라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접종 대상은 55세 이상 지역주민과 사회복지시설 생활자, 의료급여수급권자, 장애인 등 3만4900여 명으로 접종 대상자 가운데 65세 이상 고령자의 경우 다음달 15일까지 당진지역 예방접종 지정 의료기관 57개소에서 사전 전화 문의 후 접종이 가능하다.
예방접종은 건강 상태가 양호한 날 접종해야 하며, 접종대상자는 예진 시 건강상태와 평소 앓고 있는 만성질환을 의료진에 상세히 설명해야 한다. 또 예방접종 후에는 30분 정도 접종 기관에 머물며 쇼크 증상이나 이상 반응의 발생 여부를 관출 후 귀가해야 한다.
노약자와 만성질환자가 인플루엔자에 감염될 경우 세균성 폐렴이나 신부전증 합병증 발생 위험이 높아질 수 있으며 기존에 앓던 만성질환이 악화될 가능성이 있다.
한편 인플루엔자는 환자의 기침과 콧물 등의 분비물로 쉽게 전파될 수 있기 때문에 자주 손을 씻고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에는 휴지나 옷깃으로 입을 가리는 등 개인위생 수칙 준수가 필요하다.
<독감 예방법>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 준수
△기침과 재채기 할 때 손수건이나 휴지, 팔 안쪽으로 입을 가려야 함
△적정한 수면시간을 지키고 숙면을 취해야 함
△적장한 실내온도(18~23도)와 습도(50~60%)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