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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 입력 2018.10.08 13:30
  • 호수 1226

항만배후단지, 제4차 항만기본계획에 반영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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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평택지방해양수산청 행정협력회 개최
신평-내항 연결도로 및 서부두 공해방지시설 등 논의

당진시와 평택지방해양수산청이 지난 4일 ‘당진시-평택지방해양수산청 행정협력회’를 개최했다.

지난해 10월 23일 구성된 당진시-평택지방해양수산청 행정협력회는 중앙정부 기관과 지방정부의 공동 관심사업 추진과 협력을 통해 당진항 발전과 상생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특히 이번 행정협력회에서는 민선7기 지방정부 출범 이후 두 기관의 수장인 김홍장 당진시장과 홍원식 평택지방해양수산청장이 첫 공식만남을 갖고 당진항과 관련해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았다.

이 자리에서 당진시는 당진항 항만배후단지 건설의 반영과 서부두 내 공해방지시설 설치, 신평면 해안가 제방에 대한 안전대책의 필요성 등을 설명하고 평택지방해양수산청의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했다.

이 가운데 당진항 항만배후단지 조성은 최근 10년 동안 꾸준한 물동량이 증가해온 당진항의 지속적인 성장을 뒷받침할 수 있는 핵심 항만시설로, 당진시는 이 사업이 제4차 전국항만기본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 제4차 전국항만기본계획은 2020년 수립, 고시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 협력회에서는 당진시의 숙원사업 중 하나인 신평-내항 간 항만진입도로 건설 사업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김홍장 시장은 홍원식 청장으로부터 신평-내항 간 항만진입도로 추진상황과 향후 추진일정에 대해 설명을 듣고 두 기관이 협력해 안전하고 신속한 항만진입도로 건설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김 시장은 이날 “당진항은 지역경제의 원동력으로, 친환경적이고 계획적인 그림 아래 기업인과 어업인 모두 상생하는 당진항만의 개발방향을 모색하고 있다”며 “이를 위한 당진항 중장기 발전전략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되고 있는 만큼 시민의 염원을 담아 모두가 누릴 수 있는 항만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당진항은 서부두와 고대공단 부두, 송악부두, 당진화력부두 등 총 34선석 규모를 갖추고 있으며, 당진항 부두의 지난해 총물동량은 6498만7987t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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