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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 2024-04-26 19:24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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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와의 만남 심상복 명동종합광고 대표]
“시민들의 대변자가 돼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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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 통해 사회봉사단체 사업과 활동 기획하기도
“낮은 곳을 바라보는 신문되길”

강원도 홍천이 고향인 심상복 명동종합광고 대표는 1977년 10월에 당진으로 내려왔다. 당시 당진으로 시집 온 누나의 권유로 당진에서 광고업을 시작하게 됐다. 가족의 권유로 시작한 광고업은 그의 천직이 됐고, 이를 위해 방문한 당진은 제2의 고향이 됐다. 40여 년간 광고업에 종사한 그는 현재 ‘명동종합광고’를 20여 년간 당진에서 운영해오고 있으며, 그의 영향으로 그의 부모님과 다른 형제들 모두 당진에서 살고 있다.

당진에서 그는 많은 사회활동을 펼쳐왔다. 봉사는 당연하다고 말하는 그는 당진라이온스클럽, 밝은사회당진클럽, 의용소방대 등 사회봉사단체에 소속돼 15년 이상 활동해왔다. 올해에는 당진시장애인후원회장을 맡아 지역 내 장애인들을 위해 봉사하고 있다.

심 대표는 “당진시장애인후원회 활동을 하면서 짜장면 나눔 봉사를 기획했다”며 “짜장면 봉사는 몇 년 전부터 폐 간판을 모아 알루미늄, 스테인리스, 전선 등을 분해한 것들을 판 수익금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그는 광고 인생 절반의 시간을 당진시대와도 함께 했다. 그는 20여 년 전부터 당진시대를 구독해, 애독자가 된 그는 그동안 당진시대가 많은 발전이 있었다고 전했다.

“당진시대를 통해서 지역에 어떤 일들이 있었는지 한 눈에 알 수 있었어요. 일을 하는 중간 중간 신문을 읽으며 지역의 일을 파악하곤 했죠. 20여 년간 읽었던 기사들을 되돌아보면 당진시대 또한 25년의 시간동안 많은 발전이 있었어요. 시간이 갈수록 지역에는 다양한 사람들의 목소리가 생겨났고, 당진시대는 청소년, 학부모, 청년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기사를 기획하며 이들의 욕구를 충족해왔죠.”

심 대표는 광고업을 하는 만큼 신문의 광고도 눈여겨본다. 또한 지역의 여러 사회봉사단체에 가입해 활동하면서 지역의 여러 단체 소식에도 관심을 갖고 있다. 그는 신문을 통해 각 사회봉사단체들이 어떤 봉사를 펼치는지, 지역에서 어떤 활동들을 하는지 체크한다. 이를 통해 각 단체들의 장·단점을 파악하고 자신이 단체장이 됐을 때 어떤 활동을 해나갈 것인지 미리 구상해볼 수 있었다고.

신문이 도착하는 날만 기다린다는 심 대표는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앞으로도 당진시대가 당진시민의 대변자로서 역할을 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언제나 지역에서 신뢰받는 신문으로 남길 바란다고.

“지역언론은 지역민의 대변자예요. 앞으로도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을 위한 소식들을 전해주세요. 세상의 가장 낮고 어두운 곳부터 밝은 곳까지 두루 살펴주세요. 앞으로도 당진시민의 눈과 귀가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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