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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 25주년 특집-창간독자들의 당진시대 읽기] 박윤숙 한일인쇄종합광고 대표
“소외계층에게 관심 가져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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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대 주주로 참여하며 25년 동행
주주·독자와 끈끈한 유대감 좋아”

박윤숙 한일인쇄종합광고 대표는 지역에서 30여 년 동안 인쇄·광고업을 하고 있다. 고등학교 졸업 후 한일인쇄사에 취업한 그는 1994년에 남편과 함께 인쇄사를 인수해 운영하기 시작했다. 박 대표의 꼼꼼한 일처리로 지역에서 신뢰를 얻으면서 한일인쇄사는 분점을 내기도 했다. 그러나 경기가 어려워지면서 분점을 정리해야 했지만 여전히 오랜 단골손님들이 그를 찾고 있다.

박 대표는 20대를 당진시대와 함께 했다. 지역의 시민모임이었던 ‘당진사랑’을 함께 하면서 그는 당진시대 창간 멤버들과 인연을 맺었다. 이후 시민주로 창간한 당진시대에 그 역시 힘을 보탰다. 창간호부터 당진시대를 구독한 그는 당진시대와 함께 숨을 쉬는 것 같다고 말한다.

박 대표는 당진시대의 강점으로 지역의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으며 독자와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는 것을 꼽았다.

“당진에 살아도 지역 곳곳의 소식을 다 알기란 힘들어요. 하지만 당진시대를 통해 지역 상황과 주변 사람들의 활동을 접하곤 하죠. 당진시대가 정보전달에 그치지 않고 주주·독자와 끈끈한 유대감을 형성하는 게 참 좋아요. 당진시대는 산행, 영화상영, 콘서트 등의 문화행사를 열어 당진시민의 문화 활동을 도우며 독자에게 가까이 다가가고 있어요.”

신문이 배달되는 날이면 만사 제쳐놓고 신문을 읽는다는 그는 1면을 집중해서 본다. 또한 지역의 환경에도 관심이 많아 환경문제를 다룬 기사에도 눈길이 간다고. 박 대표는 “최근에는 라돈침대가 반출된다는 기사를 읽고 매우 기뻤다”며 “당진시대가 꾸준히 지역의 환경에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더불어 박 대표는 당진시대가 소외계층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관심을 보여줄 것을 주문했다. 그는 “당진시대가 <사랑을 나눠주세요> 코너 등을 통해 어려운 이웃에 대한 소식을 전하고 있다”며 “이후에 그들이 어떤 도움을 받고,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지도 함께 전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저희는 신문이 토요일에 배달돼요. 비교적 다른 지역보다 일찍 신문을 받아 볼 수 있어 한 친구는 당진시대를 읽기 위해 월요일마다 인쇄사를 방문하죠. 이렇게 시민들의 큰 관심과 사랑을 받는 당진시대가 언제나 ‘당진시대 볼만해’라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으면 좋겠어요. 창간 25주년을 축하하며 전국에서, 전세계에서 최고인 지역신문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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