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문인협회 당진지부(지부회장 라동수, 이하 당진문협)가 당진문학 제17호 출판기념회와 제9회 당진시 청소년 문학상 시상식을 지난달 30일 당진시립중앙도서관 영상강의실에서 개최했다.
문학상 시상식에서 조은지(당진고2) 학생이 대상을 차지했다.
조 학생은 “글을 쓰면서 아버지의 사랑을 다시 되돌아봤다”며 “아버지께 사랑한다고 말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청소년 문학상에 응모된 작품은 총 180편으로, 그중 25명의 중·고등학생이 수상자로 선정했다.
같은 날 당진문학 제17호 출판기념회가 열린 가운데, 당진문학에는 시, 시조, 한시, 수필, 희곡 등이 수록됐고, 문학상에서 대상과 우수상을 수상한 학생들의 원고도 담겼다.
라동수 지부회장은 “어느 분야이든 자기만의 색깔로 글밭을 가꾼다면 그 글밭은 성공할 것”이라며 “글을 사랑하고 당진을 사랑하는 시민 모두가 좋은 글을 쓰며 늘 행복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