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양봉협회 충남지회(회장 류재광)가 제46차 정기총회를 설악웨딩타운에서 지난 4일 개최했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사)한국양봉협회 당진지부(지부장 김좌상)를 비롯한 충남지회 소속 16개 지부 임원 및 회원들이 참석했으며, 시상과 2018년 업무·감사보고 등이 진행됐다. 또한 양봉 관련 기자재 전시와 경품추첨도 함께 이뤄졌다. 특히 이날 이번용 (사)한국양봉협회 당진지부 회원이 중앙회장 표창패를 수상했다.
류재광 회장은 “올해는 양봉인들에게 잔혹한 한 해였다”며 “냉해와 폭염으로 꿀벌이 폐사해, 꿀이 적게 생산됐다”고 말했다. 이어 “여러 악조건 속에서도 굳건히 자리를 지킨 양봉인들에게 감사하다”며 “약 10억 원의 추경예산이 확보돼 양봉농가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또한 김좌상 당진지부장은 “양봉산업의 기반조성을 위해 꿀의 원천인 밀원수를 식재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당진지부에서는 회원 확보와 양봉업자 양성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