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학년도 대학입시전략설명회가 지난 1일 당진고등학교 시청각실에서 열렸다.

당진교육지원청과 EBS가 주최한 이번 대학입시전략설명회는 2020학년도 대학입시에 대한 이해 증진 및 합격전략을 세우고, 학생부종합전형 등에 관한 체계적 준비를 통해 학생의 소질과 적성에 맞는 대학 진학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이날 설명회에는 고등학교 1~2학년 학생 및 학부모와 중학교 일부 학부모가 참석했으며 강의는 숭실고 이범석 교사와 숭의여고 정제원 교사가 강사로 나섰다. 강의는 △2020학년도 대입전형의 이해 △2020학년도 수시모집 지원전략 및 학생부 종합전형 등에 대해 진행됐다.

<강의 내용>
■ 2020학년도 전형별 인원
지난해보다 수시모집은 증가, 정시모집은 감소. 수시모집은 26만8776명, 정시모집은 7만9090명으로 총34만7866명을 선발

■ 전형유형별 모집 인원
수시 학생부 교과전형이 42.4%, 학생부 종합전형이 24.5%로 지난해보다 모집인원이 증가. 논술전형에서는 1164명이 감소한 1만2146명을 선발한다. 수시전형에서 학생부위주 전형의 대세 흐름은 그대로 유지되며, 수능 위주 전형은 19.9%로 지난해보다 3000명 정도 감소했다.

■2020학년도 대입의 기본 특징
1. 전체 모집인원은 감소, 수시·정시모집 선발 비율은 전년과 유사 2. 학생부 위주 전형의 선발비율은 전년과 유사  3. 수시는 학생부 위주, 정시는 수능 위주 선발 정착 4. 대학별 논술 위주 전형 모집 인원 감소  5. 고른기회전형 모집인원 및 선발비율 지속 증가 6. 지역인재전형 모집인원 및 선발비율 지속 증가

■수시로 갈까? 정시로 갈까?
: 수시에는 6장의 원서, 정시에는 3장의 원서를 쓸 수 있는 기회가 있음. 재학생은 수시 6장의 원서로 끝내는 것이 좋음.
: 6월 모의고사를 토대로 상향 2개, 적정 2개, 안정 2개로 나눠 원서를 넣는 것이 좋음. 정시지원 가능대학은 수시원서 하한선으로 정하고, 수시합격 상한선을 교과내신등급에 맞추는 것이 좋음.
: 서울주요대학은 학생부종합전형이, 지역거점대학은 교과전형이 많은 부분을 차지함. 또한 교대의 경우 종합전형과 정시전형으로 나뉨. 지원하는 대학과 종류 등에 때라 전형을 달리 하는 것이 좋음.
한수미 기자 d91111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