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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육
  • 입력 2018.12.29 11:50
  • 호수 1238

정보고 동급생 상습 폭행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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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부름부터 목조르기·넘어트리기 등 가혹행위
학교 “학폭위 열어 진위 파악 후 처벌할 것”

당진정보고등학교에서 동급생을 대상으로 하는 학교폭력이 6개월에 걸쳐 상습적으로 이뤄져 왔다는 피해자 측의 주장이 제기되면서 충격을 주고 있다.

피해학생 학부모에 따르면 동급생 A군은 아들 B군에게 심부름을 강요했으며, 이후 목조르기, 다리 걸어 넘어트리기, 주먹으로 때리기 등을 지속적으로 이어왔다고 주장했다. 또한 A군이 주먹으로 가슴을 때려 숨을 못 쉴 정도의 폭행을 당했다고 밝혔다.

B군의 학부모는 “상습적으로 동급생으로부터 폭행당한 아들이 심리적으로 힘들어 하고 있다”며 “하지만 가해자 측 학부모는 ‘아이들이 놀다 그럴 수도 있는 것 아니냐’는 등 장난으로 치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엄연한 폭행으로 제대로 된 가해자의 사과와 교내 폭행 사건에 대한 학교 측의 재발 방지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현재 당진경찰서 여성청소년계에 신고가 접수된 상태로, 당진교육지원청에도 민원을 제기했다. 학교 측은 지난 28일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가 열렸다. 정보고 측은 “학폭위를 열어 사실 관계를 파악해야 한다”며 “가해 학생과 피해 학생의 이야기를 듣고 진위를 파악해 그에 맞게 처분을 내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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