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로 소통하는 카페인공작소가 송악읍 가학리에 자리 잡았다.

송악읍 기지시리에서 성장한 오누리 대표는 대학시절 커피에 흥미를 가지게 됐다. 커피에 대해 관심이 커지면서 바리스타 학원을 다녔고, 이후 학원에서 강사 제의를 받으며 강사활동을 시작했다. 그가 커피교육 강사로 활동한 지도 어느덧 6년이 지났다. 현재 그는 합덕과 우강, 송악 지역 주민들에게 커피 만드는 법을 가르치고 있다.

오 대표가 운영하고 있는 카페인공작소는 ‘어떻게 하면 커피와 사람들이 친숙해질까?’라는 생각에서 만들어졌다. 오 대표는 사람들에게 커피를 알려주고, 커피를 주제로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자 했다. 이를 위해 그는 SNS 활동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으며 다음달 28일 카페인공작소에서 라떼아트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그는 “SNS를 통해 커피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며 다양한 사람들과 교류하고 있다”며 “사람들과 소통하는 바리스타가 되고자 오픈바 형태로 주방을 개방했다”고 전했다.

오랜 기간 커피 전문 강사로 활동해온 만큼 그는 아메리카노, 라떼, 핸드드립 등 기본적인 커피 메뉴에 대해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특히 그는 손님들에게 스완, 장미 등의 라떼아트를 그린 커피를 제공한다. 또한 디저트 메뉴인 에그롸이즈도 인기다. 에그롸이즈는 식빵과 계란, 마요네즈 등의 레시피 소스가 곁들어진 디저트다. 그는 “에그롸이즈는 단짠(달고 짠맛)의 조화가 굉장히 잘 어우러지는 디저트”라며 “맛의 조화가 너무 좋아 누가 먹어도 맛있게 먹을 수 있다”고 말했다.

“커피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많은데, 이들이 함께 소통하고 모일 수 있는 공간이 없는 게 항상 아쉬웠어요. 카페인공작소가 소통의 공간이 되길 바랍니다. 카페인공작소에서 커피 한 잔 마시면서 커피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하세요.”
 

■운영시간 : 오전 11시~오후 10시 (월요일 정기휴무, 외부강의에 의한 휴무는 매달 인스타에 공지)
■가격 : 에스프레소 3800원, 아메리카노 3800원, 카페라떼 4000원, 에그롸이즈 4000원
■위치 : 송악읍 거북미길 179-11
■문의 : 353-17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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