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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당진시 87개 기업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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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투자액 6329억 원, 예상 고용인원 1781명
석문산단에 19개 기업 입주 예정…개별입지도 34곳 달해

▲ 지난해 10월 당진시와 충남도가 LG화학 및 한일화학공업 등과 함께 투자유치 협약을 체결했다.

당진시가 2018년 한 해 동안 87개의 기업을 유치했다. 당진시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투자액은 총 6329억 원, 예상 고용인원은 1781명(남성 1564명, 여성 217명)이다. <아래표 참고>

총 유치기업 중 21%에 해당하는 19개 기업이 석문국가산단에 입주한다. 지난해 석문산단은 수도권 인접지역에서 보조금 지원 우대지역으로 변경되면서, 석문산단에 입주하는 기업에 대한 입지보조금이 중소기업의 경우 기존 9%에서 40%로, 설비투자보조금의 경우 기존 11%에서 24%로 상향 조정됐다.  

또한 충남도에서는 ‘국내 기업 투자유치 촉진 조례’를 개정해, 수도권에서 충남지역으로 이주하는 기업의 직원 정착을 돕는 보조금을 지원하고, LH에서는 공장부지 분양가에 대해 5년간 무이자 할부 혜택을 주고 있다. 또한 당진시에서는 상수도 사용료 감면 등 석문산단 이전 기업에 대한 다양한 지원정책을 실시하고 있는 등 석문산단 분양률 제고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실시하면서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그러나 산업단지 입주 이외에 개별입지도 34곳에 달한다. 

업종은 대부분 조립금속/기계 분야로 절반이 넘는 46개의 기업이 여기에 해당된다. 이밖에 석유화학 11개, 자동차/부품업 9개, 철강·후판 제조 등 1차금속업 8개, 플라이애쉬·고무 생산 등 비금속업종 5개 등을 유치했다. 

한편 지난해 2월에는 석문산단에 LNG 제5기지 입주가 확정됐다. 이번 자료에는 LNG 기지와 관련한 내용은 포함되지 않았다. 기지 건설에는 약 3조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2020년부터 2031년까지 98만㎡(약 30만 평) 부지에 20만kl급 저장탱크 10기가 건설된다. 

지난해 6월 산업연구원이 발표한 LNG 제5기지 건설 효과를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충남 전체 기준) 생산유발효과는 4조1747억 원, 부가가치유발효과는 1조8756억 원, 고용유발효과는 3만3542명으로 조사됐다.

삼척에 위치한 제4기지 사례를 기준으로, 제5기지 건설기간 동안 연간 투입인원이 10~75만 명으로 예측되고, 2025년부터 상주인원은 250여 명 가량 될 것이라는 분석도 제기되면서 앞으로 LNG 제5기지 건설이 지역의 인구 증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게 될 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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