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말을 기준으로 당진시 전체 토지면적이 7억539만5320㎡(705.3㎢)인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특별시 면적(약 605㎡) 보다 넓다. 

당진시에 따르면 당진의 토지면적은 2013년 695㎢이었으나 2014년 704㎢로 증가하면서 공주시와 서산시에 이어 충남도 내에서 세 번째로 면적 700㎢를 넘어섰다. 현재는 2014년 당시 보다 약 114만1336㎡가량 증가했다. 증가요인은 지난해 송산면 동곡리 일원의 현대제철 공유수면 매립지 약 94만㎡가 신규로 등록된 것이 가장 큰 요인으로 꼽힌다. 

한편 읍·면·동 별로는 전체면적 103㎢인 석문면이 가장 넓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동지역에서는 시곡동이 699만2918㎡로 가장 면적이 넓다. 지목별로는 임야가 229㎢로 가장 넓은 면적을 차지하고 있으며, 이어 △논(답) 211㎢ △밭(전) 70㎢ △공장용지 23.3㎢ 순으로 넓은 면적을 차지하고 있다. 반면 필지수가 가장 많은 지목은 논(답)으로 8만9807필지이며, 밭(전)은 6만7967필지로 나타났다. 임야의 필지 수는 6만2691필지다.

이밖에 △도로 3470만2176㎡(34.7㎢) △구거 2882만9600㎡ △하천 940만696㎡ △공원 293만1906㎡ △제방 255만3,866㎡ △학교용지 169만9146㎡ △주유소용지 18만8774㎡ 등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