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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1997.07.07 00:00
  • 호수 182

합덕라이온스 신임회장 한 상 덕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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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지만 실천하는 봉사 꾸준히 이어가겠다”

“격식 갖추지 않고 지역과 시기에 관계없이 작지만 실천하는 봉사를 꾸준히 해나갈 계획입니다. ”
올해로 벌써 24년의 역사를 밟아오고 있는 합덕라이온스 신임 한상덕(55세)회장의 소박한 포부다.
12년전 라이온스에 몸담은 이래 테일튀스타, 총무, 이사, 부회장을 거슬러 오면서 회장으로서의 능력을 검증받아온 그는 40대에서 70대에 이르기까지 연령분포가 고른 회원들을 합리적으로 잘 융화시켜왔다는 평을 받고 있다. 서글서글한 인상만큼 성품 또한 원만하다는게 주위 사람들의 말이다.
한회장의 봉사관은 유별나게 드러내지 않으면서 조용히, 깊게 흐르는 물같은 봉사가 참봉사라는 것이다. 금방 달아 올랐다 식어버리는 봉사가 아니라 나중엔 큰 강물을 이루고야마는 작은 물방울 같은 봉사를 일컫는다.
라이온스에 입회하고 나서 가장 큰 보람을 느낀 것도 자신들의 작은 정성이 수만명의 기아인구를 구제하는 큰 역할을 해내는 것을 알았을 때라는 것.
한회장은 이러한 선상에서 올해에도 그동안 선배 회장들이 해온 불우이웃돕기, 환경보호활동, 장학사업 등을 큰 변화없이 이어나갈 계획이다. 한가지 덧붙인다면 내부적으로 회원들 사이에 허심탄회하게 마음을 여는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
한회장은 “이견이 있어야 또 그것이 밖으로 표출되고, 공개적으로 논의되어 좋은 결론을 이끌어내야 전체가 발전할 수 있다”며 “회원들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참여를 통한 한단계 높은 단합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상덕 회장은 신평면 상오리생으로 합덕에서 미원사료 대리점을 운영하고 있다. 팔순의 노모를 모시고 있으며 부인과 슬하에 3녀 1남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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