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독사 방지를 위해 노인들이 마을 내에서 공동으로 생활할 수 있는 공간인 ‘독거노인공동생활제’가 올해 2개소 확충될 예정이다.
독거노인공동생활제는 독거노인의 자살예방, 응급상황 긴급대처를 위한 공동 취사 및 숙박, 동·하절기 등 안전취약 독거노인에 대한 의식주 안정 지원을 목적으로 한다.
당진시 여성가족과 노인복지팀에서 당진지역 내 모든 읍·면·동 설치를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현재 9개 면지역에 독거노인공동생활제가 마련돼 있다. 또한 대덕2통의 경우 마을 자체에서 도민참여예산제에 의견을 반영해 도비를 확보한 뒤 시비 매칭으로 현재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이로써 당진지역에 모두 10군데 독거노인공동생활제가 갖춰질 예정이다.
당진시 노인복지팀 김덕수 팀장은 “아직 설치되지 않은 신평과 당진3동, 당진1동, 대호지, 송산에도 추가적으로 마련할 예정”이라며 “올해는 2군데 정도 확충 예정”이라고 말했다. 덧붙여 “또한 기존에 설치된 읍·면·동 외 희망하는 지역의 경우 연차적으로 확충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