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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 입력 2019.02.02 03:55
  • 수정 2019.02.14 21:23
  • 호수 1243

[사회단체탐방] 한국부인회 당진지회
“청소년 복지사업에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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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여 년의 역사 가진 여성단체
업무협약 체결해 지역아동 및 독거노인 후원

1963년 설립된 여성단체인 한국부인회는 양성평등 문화구현, 여성인적자원 개발, 소비자보호사업, 사회복지증진사업을 주력으로 진행하고 있는 여성단체다.

이 가운데 한국부인회 당진지회(회장 김종선)는 20여 년의 역사를 갖고 있으며, 현재 30대부터 5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여성회원 30명이 소속돼 있다.

이들은 지난해 쌀 기부에 이어 지난달 30일에는 설 명절을 맞이해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쌀로 떡국 떡을 만들어 당진지역 내 이웃들에게 전달했다. 김기택 고문은 “한국부인회 당진지회는 나날이 활동범위가 확대되고 있는 단체”라며 “앞으로도 지금처럼 잘 운영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SNS 통해 활발한 소통

한국부인회 당진지회 회원들은 대부분 직장인이다. 때문에 모든 회원들이 한 자리에 모이기는 쉽지 않지만, SNS를 활용하며 활발히 소통하고 있다. 박철희 대외협력이사는 “한국부인회 당진지회에는 다양한 연령층의 회원들이 구성돼 봉사하고 있다”며 “회원들이 서로 협력해 사랑으로 봉사를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왕따 없는 학교 만들기에 기여

한국부인회 당진지회는 ‘평화로운 학교 만들기’라는 주제로 청소년 복지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회원들은 김기현 저자의 책 <왕따가 왕이 된 이야기> 3300권을 당진지역 내 중학교에 기부해 왕따 없는 학교를 만드는데 기여하고 있으며 학부모와 아이가 함께 하는 부모교육을 실시하기도 했다. 김종선 회장은 “이번 사업은 학교폭력과 왕따로 인해 학생들이 자살하는 사건을 접하면서 한국부인회가 엄마로서 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사업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청소년들이 자존감 있는 아이로 자라나 사회의 건강한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든든한 후원자이자 외로운 청소년들의 엄마가 되고 싶다”며 “아름다운 세상, 살만한 세상을 만들어 가는데 기여하고 싶다”고 전했다.

이·미용, 배식봉사 실시

또한 한국부인회 당진지회는 지역의 떡집인 ‘떡하지’와 빵집 ‘뚜레주르 기지시점’ 등과 업무협약을 맺고 지역아동센터와 독거노인가정 등에 정기적으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더불어 당진시노인복지관에서 노인 및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점심식사 배식봉사를 실시하고, 이·미용 봉사도 진행해오고 있다. 최윤아 홍보이사는 “청소년뿐만 아닌 독거노인도 함께 후원하고 있다”며 “한국부인회 당진지회 활동을 통해 희망찬 미래를 그려본다”고 전했다.

<임원 명단>
△고문 : 김기택 △ 회장 : 김종선 △ 부회장 : 이상길 △총무 : 고미숙 △회계 : 정경애 △대회협력이사 : 박철희 △홍보이사 : 최윤아 △정책이사 : 서윤주

미니인터뷰 김종선 회장

“아이들에게 행복한 나라 물려주고파”

“아이는 미래이고 희망입니다. 자라나는 다음세대들에게 행복한 나라를 유산으로 물려주고 싶습니다. 이 생각의 일환으로 모든 지역사회 활동에도 한국부인회 당진지회가 열심히 참여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아이들에게 행복한 교육환경이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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