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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칼럼
  • 입력 2019.02.02 04:17
  • 호수 1243

[신년사] ‘더 크고 더 멋진’ 당진의 미래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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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기구 국회의원

2019년 기해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연속적인 시간의 흐름을 365일 주기로 분할한 1년을 기준으로 우리는 과거를 돌아보고 미래를 기약합니다. 당진시민들께서는 어떠한 마음으로 2018년을 정리하셨고 또 어떤 새로운 기대를 갖고 새해를 맞이하시는지요. 모쪼록 새해에도 소망하시는 일 모두 이루시고 늘 건강한 한해 되시길 기원 드립니다.

지난 한해도 당진을 대표하는 국회의원으로서 더불어 행복하고 다 같이 잘 사는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는데 중점을 두고 의정활동에 매진해 왔습니다만 돌아보면 아쉬움이 많이 남습니다. 문재인 정부는 소득주도성장, 혁신성장, 공정경제라는 세 축으로 포용국가 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정책에 반대하는 세력의 강한 저항과 경제체질을 바꾸면서 수반되는 통증 등으로 가시적인 결과가 더디게 나타나고 있어 안타까운 마음입니다.

우리나라 1인당 국민소득이 3만 달러를 넘었다고 하지만 서민들은 그에 맞는 풍족한 삶을 누리고 못하고 있습니다. 국민소득에는 대기업이 벌어들인 이익도 포함되는 것이어서 최저임금을 받는 비정규직이나 영세자영업자에게는 남의 나라 얘기로 밖에 들리지 않는 이유입니다. 3만 달러 시대에 걸 맞는 국민 삶의 질을 높이고 사회적 양극화 해소를 위해서는 포용성장에 더욱 박차를 가해야 합니다. 당내 경제통이자 집권여당 국회의원으로서 원활한 정책추진을 위해 필요한 법과 제도개선을 위해 새해에도 책임 있는 역할을 다하고자 합니다.

얼마 전에는 당진 관내 14개 읍·면·동을 돌며 시민들께 지난 한 해 동안의 의정활동에 대한 보고를 드렸습니다. 시민들과의 만남을 통해 많은 격려와 당부의 말씀을 전해 듣고 새해 의정활동의 방향을 잡고 새롭게 각오를 다졌습니다. 여전히 당진을 위해 해결해야 할 많은 현안들이 쌓여있긴 하지만 그 동안 당진발전의 발목을 잡고 있던 문제들도 하나하나 풀어나가고 있습니다.

당진시민들의 숙원사업인 신평-내항간 연결도로(연륙교)사업이 2020년 착공 예정으로 빼앗긴 당진땅을 되찾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그리고 수도권인접지역으로 분류되었던 석문산단을 지원우대지역으로 변경하여 기업유치에 훈풍이 불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합덕역~아산산단~송산산단~석문산단으로 이어지는 총사업비 9,380억 원 규모의 석문산단 인입철도사업이 예타 면제사업에 포함되어 당진의 지역경제를 견인할 것입니다.

당진시민들이 어렵게 일할 기회를 주신만큼 민생정치 실현이라는 초심을 잃지 않으려 매일 새롭게 마음을 다잡고 있습니다. 올해도 당진을 인구 30만의 자족도시이자 충청의 중추적인 도시로 성장시키고 품격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더욱 열심히 뛰겠습니다. 17만 당진시민들께서도 더 크고 더 멋진 당진의 미래를 만드는 길에 함께 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기해년 설날 소중한 분들과 따뜻한 온정을 나누는 즐거운 명절 되시기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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