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천농협(조합장 박노규)이 대형마트에 공급한 쌀에서 쥐 사체가 발견돼 논란이 일었던 가운데, 최근 해당 대형마트에 쌀 공급이 재개됐다. <본지 제1243호 ‘면천농협 쌀에서 쥐 사체 충격’ 기사 참고>
면천농협이 쌀 판매의 상당 부분을 해당 대형마트에 의존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 같은 일이 발생해 쌀 판매에 차질을 빚지 않을까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았지만, 최근 대형마트 측과 협상 끝에 면천농협은 쌀을 다시 해당 대형마트에 공급키로 했다.
박노규 조합장은 “조합원들과 당진시민들에게 심려를 끼치게 돼 매우 죄송하고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다시 한 번 면천농협을 믿고 쌀 공급을 재개하게 된 대형마트 측에도 감사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