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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육
  • 입력 2019.02.28 19:09
  • 수정 2019.03.04 10:46
  • 호수 1246

“아이들의 밥 먹을 권리 빼앗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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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시민단체 ‘급식정상화’ 요구 집회
“조공법인 책임자 공식 사과하라”

당진시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와 당진시학부모협의회 등 14개 학부모·시민단체가 학교급식 정상화를 요구하며 집회와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지난달 25일 당진시청 정문에서 열린 집회는 당진시가 마련한 새로운 학교급식지원센터에서 직영화를 반대하는 일부 배송기사들이 집회신고를 낸 것에 대해 반발하며 열렸다. 

이날 집회와 기자회견에서 학부모와 시민단체 회원들은 학교급식 정상화를 위해 당진시가 행정력을 펼칠 것을 요구했으며, 학교급식지원센터 운영에 위협을 가하는 행위에 대해 강력히 규탄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학부모·시민단체는 호소문을 통해 △당진시는 학교급식의 차질 없는 진행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동원할 것 △이번 집회신고를 한 조공법인 책임자는 공식적으로 사과할 것 △농협조합장 후보들은 어린이의 밥상을 엎어버리는 행위를 의도한 자에게 응분의 조치를 약속하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최태석 당진시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장은 “조공법인 측에서 새로운 급식 물류창고에 집회신고를 했다”며 “집회 실행여부를 떠나 집회신고 자체가 아이들의 밥상을 엎어버리고자 하는 행위”라고 덧붙였다. 

한편 일부 배송기사 측에서 지난달 당진경찰서에 집회신고를 냈으나, 바로 철회했다.  

 

<14개 학부모·시민단체>

△당진시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 △학부모건강먹거리지킴이단 △당진시학교급식운동본부 △당진시학부모회장협의회 △당진영양교사회 △당진영양사회 △당진환경운동연합 △당진녹색어머니회 △당진시농민회 △당진시여성농민회 △전교조당진지회 △당진참여연대 △21세기정치연합당진지회 △어울림여성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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